코린이의 2주차 회고

luneah·2021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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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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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치지 않고 은은하게 타오르는 불꽃이 되자.

3주 간의 사전 스터디가 끝나고 2주 간의 Pre-course 기간을 맞이했고 좋은 팀원들과 동기들 사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치열했던 그 2주 동안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회고를 작성한다.

📓 2주 간의 여정

# 1주차 (11/15~21)

사전 스터디 전부터 기본적인 문법을 공부해둔 탓에 1주차에는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 이전에 공부했었던 HTML과 CSS의 기본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고 사전 스터디 시작 전과 사전 스터디 할 때 공부했던 자바스크립트의 조금 더 심화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조금의 고민이었던 부분을 꼽아보자면 DOM과 Event 부분이지 않을까 한다. 처음 접하는 문법이라 다소 어렵다고 느껴졌던 것 같다.

위의 내용과 더불어 컴퓨팅 사고와 개발자 도구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컴퓨팅 사고에서는 플로우 차트를 그리는 방법을 공부했는데 팀원들과 상의하여 좋은 로직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를 플로우 차트로 표현해보았다. 또한 페이지를 살펴볼 때 개발자 도구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각각의 패널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 2주차 (11/22~28)

생각보다 할만했던 1주차가 지나고 대망의 첫 미니 프로젝트인 스타벅스 클론 코딩 Webucks를 구현하는 2주차에 들어섰다. 한 주 동안 세 개의 페이지를 구현해내는 프로젝트였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또한 VSCode로 작업한 파일들을 Github의 Pull Request에 push하는 것도 처음 Git을 접해보고 혼자 실행해보면서 그 방법을 점차 깨달았던 것 같다.

대부분의 부트캠프 후기에서 봤던 것처럼 진짜 혼자서 해보는 코딩 공부였다. 팀원들뿐만 아니라 동기들과 모르는 점에 대해서 공유하고 고민해볼 순 있지만 정말 스스로 해내야 하는 문제였다. 주어진 최소한의 가이드 라인을 따라 코드를 작성하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구글 검색창을 켜 검색을 하였고 대부분의 문제들을 해결해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정말 막막하기만 했는데 한 문제 한 문제 해결해 나가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이러한 '맨땅에 헤딩'은 나의 코딩 실력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미니 프로젝트 결과는 비교적 쉬웠던 로그인 페이지를 지나 말을 듣지 않던 리스트 페이지, 그리고 화면 구성과 기능 구현이 생각보다 어려웠던 상세 페이지까지 모두 구현에 성공했다!! 평소 공부할 때 해답을 찾을 때까지 끈질기게 고민하는 성격과 동기들과의 소통이 이런 멋진 결과를 낼 수 있는 원천이었던 것 같다. 정해진 목표만큼은 꼭 구현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덕분에 매일매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과 고민을 통해 결국 구현해냈을 때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이 코딩의 매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코딩하다 막힐 땐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가끔 바람도 쐬고 기분 전환도 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코린이가 되어야겠다!

❤️‍🔥 Melon 팀, 그리고 동기들

비록 만난 지는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은 동기들이지만 그 누구보다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인 것 같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어려워하던 나였는데 위코드를 통해 그 부분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

새로 만들어진 Melon 팀은 사전 스터디 팀원이셨던 태영 님을 제외하고는 다 처음 만나는 분들이였다. 그러나 다들 열정이 가득했고,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서인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주면서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매일 아침 파이팅을 외치며 동기부여 해주는 종현 님, 무슨 문제든 척척 힌트를 던져주는 태영 님,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영욱 님, 그리고 모각코 방을 지키며 꾸준히 같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은비 님이 있어서 행복한 2주였다.

2주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팀원들과 정이 많이 든 것 같다. 앞으로 함께할 날들이 더 많이 남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처음을 함께한 동기들이라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다음 2주 간의 새로운 팀에서도 새로운 동기들과 열심히 고민하고 토론해보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회고를 마치며

드디어 짧고도 긴 2주 간의 Pre-course를 지나 본격적인 Frontend 파운데이션에 들어간다. 다음 2주 동안은 처음 맞이하는 리액트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공부하며 이를 활용해 HTML, CSS, JavaScript로 구현했던 Webucks를 리액트로 구현해보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운다는 설렘이 공존하는 것 같다.

부트캠프인 만큼 꽤나 타이트한 일정이고 하루하루 소화하기 어려운 복잡한 것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목표가 명확한 만큼 더욱 욕심을 가지고 해나갈 것이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남들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좌절하지 말고, 절대 비교하지 말고 나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차근차근 해나가는 코린이가 되자.

지금의 태도를 끝날 때까지 유지하자. 아자아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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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의 개발 일기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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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일

하늘님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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