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추출오차

(1) 오차의 유형

① 표본추출오차

• 표본추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말한다.
• 표본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와 모집단을 직접적으로 연구했을 경우에 얻을 수 있는 가정적인 결과와의 차이에 해당한다.
• 특히 표본의 크기에 대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표본추출오차가 발생한다.
• 표본의 크기가 증가하면 표본의 대표성이 커지므로 표본추출오차는 감소한다.
• 표본추출오차를 완전히 극복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각 조사연구에서 오차의 범위를 제시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② 비표본추출오차
• 표본추출 이외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말하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측정상의 오차를 의미한다.
• 표본조사와 전수조사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다.
• 체계적 오차와 비체계적 오차, 불포함 오차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 비표본추출오차의 주요 원인으로는 개념정의상의 과오, 조사설계상의 오류, 질문지의 무응답, 기재상의 오류, 기계제작상의 오류, 조사자의 착오나 편견 등을 들 수 있다.
• 표본추출오차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극복할 수 없지만. 검토과정을 추가하거나 조사원을 훈련시키는 등의 방법으로써 어느 정도 감소할 수는 있다.

③ 전체오차

• 표본추출오차와 비표본추출오차로 구성된다.
• 전체오차가 클 경우 표본의 대표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 전체오차를 극소화하기 위해서는 표본추출오차와 비표본추출오차를 동시에 극소화해야 한다.

(2) 표본추출오차와 비표본추출오차의 관계

• 표본추출오차와 비표본추출오차는 상호 독립적이며, 전체오차는 표본추출오차와 비표본추출오차의 독립적인 기능에 의해 결정된다.
• 표본추출오차나 비표본추출오차 가운데 어느 것 하나라도 지나치게 클 경우 전체오차는 커진다.
• 예를 들어 표본추출방법이 이상적이고, 표본의 크기가 적절할 경우 표본추출오차는 극소화할 수 있지만, 만약 응답이나 면접상의 오류와 같은 비표본추출오차가 매우 크다면 전체오차상 별다른 차이가 없다. 반면 비표본추출오차를 극소화한다고 해도 표본의 크기가 너무 작아 표본추출오차가 커졌다면, 전체오차는 커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