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여전히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 할 때마다 자꾸 새로운 문제와 새로운 고민이 생겨서 진도가 늦습니다. 그럴 때마다 기록을 해 두어야 하는데, 기록보다 해결을 먼저 하려는 버릇 때문에 남아있는게 몇 가지 없네요
그동안 다음과 같은 것들을 했습니다.
1. 로고 만들기
2. 각 페이지의 마크업, 디자인 작업
3. Framer-motion을 이용해 페이지 전환, 로고 애니메이션 등 구현
4. 포트폴리오에 블로그 연동을 위한 페이지 구현
진짜 별 거 안했네요 그동안 뭐했지
오늘은 블로그 앱 (Vitriol이라고 이름 붙임 짱멋짐)을 JS에서 TS로 마이그레이션하다가 나가떨어졌습니다
그냥 ts깔고 타입 정의만 해주면 될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던대로 md파일 간의 연결 구조를 기록한 graphData.json을 토대로 d3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포스 그래프를 그려주는데, 여기에서 d3의 타입과 그래프 데이터를 제대로 연결시켜주지 못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TS 공부해야되니깐... 못쓰면 안뽑아줄거잖아요
그것도 그렇고, css 라이브러리를 바꿔야 될 필요성이 생겨서요
포트폴리오랑 똑같이 테일윈드 쓰려고 했는데 (편하기도 하고, 블로그 프로젝트라 그렇게 복잡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 테일윈드가 마크다운 관련 스타일을 모조리 초기화시켜버려서 (h1 등등...) 마크다운 파일을 보여주는 블로그 앱에 쓰기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한게 Styled-components인데, 이건 이미 몇 번 써봤기도 하고, CSS-in-JS는 Emotion을 더 많이들 쓴다고 해서 Emotion을 쓰려다가, 같은 CSS-in-JS 라이브러리라 크게 차이가 없다는 말에 그럼 이건 나중에 쓰기로 하고...
그러다가 Vanilla Extract를 쓰기로 했는데 이게 CSS-in-TS여서 아 그럼 TS로 갈아치워야겠다! 했습니다
인간 이렇게 찰나적이어도 괜찮은가ㅎㅎ;
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
내일은 그래프 컴포넌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타입 에러를 해결하고 (직접 정의한 Node, Link 타입과 d3에서 제공하는 node,link 관련 타입을 똑바로 연결시킬 방법을 찾아야 함) Vanilla Extract에 손을 한번 대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