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AI 개발자 이력서&포트폴리오 뿌셔보기

이재하·2022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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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먼저 보고 싶으시다면? 이재하 | 사람 좋은 MLOps Engineer
깃허브 : https://github.com/ops-jaeha
등등 : https://linktr.ee/taki0412

Hello, World !

안녕하세요. 필자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이재하입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인공지능 동아리 모딥의 전 부장으로 활동했고,
ML Research를 주로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MLOps Engineer로 한 스타트업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좋은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

2년 가까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삭제, 수정하며 신입으로서는 마지막 포트폴리오 수정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로만 채용 제안을 5번 이상 받아보았고, 서류 합격은 최종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60% 정도로 통과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 포트폴리오의 장점

1. 수치화 되어있다.

AI처럼 데이터를 다루는 직군뿐만 아니라 모든 직군에서 내가 옳다는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수치화를 통해 표현합니다.

2. 구조가 읽기 편하다.

모든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세부정보는 페이지로 따로 빼고 내 역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 3개를 메인페이지에 같이 기재함으로써 페이지를 들어갔다 나가는 반복되는 작업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보는이가 편한 포트폴리오

유저가 어디를 보든지 나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페이지 위아래 옆까지 깃허브, 메일, 연락처가 보이는 메인화면으로 갈 수 있도록 UX를 고려했습니다.

4. 개조식 서술

결국 내가 보여주어야하는 핵심을 개조식으로 표현하고, 부과 설명은 서술형으로!
제가 처음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을 땐 모든것을 서술형으로 풀어썼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내용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고, 가독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를 개조식으로 변경하면서 가독성과 디자인 모두 좋아졌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그런가요 ?)

포트폴리오 마무리

내용적 측면에서 봤을때는 나의 역량부족으로 완벽한 포트폴리오는 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고조로 보여줄 순 있게 만들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완성본을 보고 싶은 사람은 이재하 | 사람 좋은 MLOps Engineer를 클릭해주세요.

좋은 이력서란 무엇인가?

몇달전까지만 해도 원티드에서 서류를 붙는 경우가 많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티드 이력서를 수정하고 나서 전체적으로 합격률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Q: 원티드 말고 어떻게 지원 넣으셨나요?
A : 원티드나 로켓펀치에서 공고를 보고 메일로 구구절절하게 나 좀 봐주세요.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꾸었냐?

내가 생각하는 내 이력서의 장점.

1. 내가 누군지 나를 표현하는 표현이 들어갔다.

무슨말이냐? 내 포트폴리오를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타이틀 "사람 좋은 MLOps Engineer"와 같은 타이틀을 활용했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투자제의까지 받은 AI 개발자"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담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발자 이재하입니다.

이와 같은 인삿말로 시작했습니다.

2. 개조식 서술과 함께 사용해라.

개조식 서술은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에서처럼 수치화를 섞어주었습니다.
내 자신감을 이력서에서 보여주었고, 내 업무 경험 또한 여기에서 서술했습니다.
이력서는 나를 브랜딩하는 가장 직관적인 글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 Python, Pytorch, OpenCV를 활용해 Object Detection 분야의 ML Research에 대한 업무 경험 보유
  2. FastAPI 및 DB를 자유롭게 사용해 Docker를 활용해서 ML Model을 Serving 할 수 있는 역량 보유
  3. 프로젝트 의사 전달 : 2022 국제인공지능대전 부스 운영 및 한덕수 국무총리님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및 참여 기회 제공
  4. 피드백을 수용할 줄 아는 개발자 : "수치화"를 통한 객관적인 의사전달을 선호합니다. 오픈 마인드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절충안을 제시합니다.
  5. 스타트업에 제일 어울리는 개발자 : 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나의 포지션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특히 마지막 스타트업에 제일 어울리는 개발자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문구입니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다보니 백엔드, serving, ml을 모두 경험했고, 그것들이 넓은 스펙트럼이 되어 나와 내 직무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3. 나를 더 궁금하게 하라.

마지막으로 내가 요즘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너의 회사의 스택을 가지고 싶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LOps의 경우에는 Airflow, MLFlow, k8s, KubeFlow등 여러가지 스택을 우대사항애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도 내 직무에선 이런 기술이 있는것을 알아. 회사에 기여하기 위해 요즘은 이런 기술을 공부하고 있어라는 것을 어필하면 회사 입장에서도 반갑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DevOps와 MLOps에도 관심이 생겨 CI/CD (Github Action)와 Kubernetes, Kubeflow, Airflow, MLflow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좀 더 궁금하시다면 https://portfolio-jaeha.vercel.app에서 확인해주세요!

마무리

지금까지 고졸 AI 개발자의 포트폴리오와 이력서에 대한 꿀팁(?)과 경험을 서술해봤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후배님들과, 동기분, 선배분들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직장 구하시면 좋겠습니다.

제 포트폴리오가 궁금하시다면 https://portfolio-jaeha.vercel.app
🐳 cv-jaeha Github 팔로우는 감사합니다 !

profile
04년생 MLOps Engineer | linktr.ee/taki0412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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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5일

제가 이제야 깨달은 것들을 벌써 알고계시네요.
굉장히 인상깊고 한편으로는 존경스럽네요!
배우고 갑니다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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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6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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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7일

취준때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포스팅 감사합니다 ~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