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Jiwan Ahn·2023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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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졌던 github.io...


2학년이 끝나고 이젠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약 1년 반동안 묻혀놨던 github.io를 들어가보니, 가장 최근 게시물이 2년전 게시글인 것을 보고 참 내가 게을렀다고 생각했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게으른 것 치고는 2학년 때 과제 때문에 밤샌 기억만 있는 걸 봐서는 너무 바빠서 이걸 관리를 안한 것 같기도 하고...

⬆️ 2021년 8월 31일 마지막이다...

그래도 중간중간 내가 작년에 뭘 했는지 기록이라도 남겼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연합 개발 동아리에서 프로젝트를 한 적도 있었고, 소위 '컴구'라 불리는 CS의 정수라 불리는 컴퓨터 구조도 거의 영혼이 갈려나갈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이 때 배운 것들이나 느낀점들을 기록했으면 더 인상깊었을 것 같다.

이사 완료


새 마음 새 출발하자는 마음으로 2년동안 묵혀두었던 github.io를 열어봤다. 카테고리도 딱 깔끔하게 수정하고 왜 넣었는지 이해안되는 광고도 싹 제거하자라는 마음으로 열어본 레퍼지토리에는 '이걸 어떻게 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아볼 수 없는 코드로만 가득했다. 아니 사실, 조금 고생만 하면 뭐 복구야 가능하겠지, 근데 기록 남기기용으로 이것들을 리팩토링 하는건 사실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격이다. 뭐, 사실 핑계고 글을 올릴 때마다 직접 .md를 만들어 올려야 하는데 뭔가 블로그를 하는 느낌은 잘 들지 않았다.
(블로그 느낌은 아니다...확실히)
tistory도 생각해봤지만, 뭔가 정이 안간다. 그래서 찾은게 velog.io다. github.io처럼 개발자 냄새나면서 깔끔한게 딱 내 스타일이어서, 앞으로 이곳에는 내 개인 프로젝트 진행사항이라던가, 아니면 배운 것들을 기록할 예정이다. 글이 길어졌지만, 요약하자면 그냥 '갓생 살겠다' 이런 말이다.

profile
Engineer, to be a Pioneer.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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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2일

우와 중-황 안지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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