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 깊은고민 - 좋은 휴식

new_chall·2021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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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휴식은 하루 일과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잠을 자고, 명상을 한다. 어떤 사람은 휴식을 위해 TV시청을 하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휴식을 위해 게임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옳은 휴식일까?

나의 이전 휴식 패턴

나는 퇴근후, 주말과 같은 여유시간에 휴식을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 나는 주간에는 게임과 커뮤니티사이트, 유튜브로 매일같이 반복하였다. 게임같은 경우, 친구나 지인과 같이할 일이 생긴하면 무조건 필참하였고, 맨날 보는 유튜브 사이트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시청하였다. 그래도 휴식시간이 부족하다면, 커뮤니티 사이트에 접속하여, 읽을거리를 찾았다.

어떻게 휴식을 해야할까?

나는 휴식에 대한 방법을 찾기 위해, 인터넷 서치를 하였고, 잘 쉬는 기술(20.09, 클라우디아 해먼드)이라는 책을 읽었다.

우선, 휴식과 놀이의 차이를 알아야한다.

내가 첫번째로 깨달은 것은 휴식과 놀이의 차이이다. 나는 보통 휴식을 위해 놀이를 선택하였다. 좀 더 액티비티하고, 자극적인 것으로, 일의 생각을 지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나를 좀 더 지치게 하는 자극제로써 작용하였다.

휴식은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리프레시라는 말을 사용하였는데, 내가 일을 통해, 아니면 평소에 얻었던 생각과 감정을 잠시 잊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책상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다른 장소에서, 혹은 산책이라는 에너지를 쓰는 행동이 오히려 덜 힘들다라는 생각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놀이는 그에 반해, 새로운 자극을 얻는 과정이다. 새로운 행동에 집중함으로써, 일상에서 얻을 수 없는 자극을 통해 재미를 얻게 된다. 어쩌면 이 행동이 삶의 목적이 될 수도 있고, 영감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둘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이 삶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었다.

휴식에 대한 룰을 정해야한다.

휴식은 삶에 꼭 필요한 존재이다. 어느정도의 휴식은 능률이 증진되는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건강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휴식을 너무 과도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 삶의 목적이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 실직자나 취업준비생은 쉬는 과정에서 오히려 불행함을 느끼듯이 우리는 삶의 목표를 위해, 적당하게 쉬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뽀모도로와 같이 25분 일, 5분 휴식과 같은 루틴을 지정하면서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집에서는 산책, 명상과 같은 과정으로 제 2의 목표를 번아웃이 없이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달려가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

이론은 알겠는데 행동이 어렵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항상 행동이 어렵다. 여태 머리로 시뮬레이션한 행동이 몇개인지 모르겠다. Initiate 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좋은 휴식을 위해서는 일련의 행동이 필요하다. 집에서 가만히 있으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강한 자극을 얻는 놀이를 선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책과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나의 삶을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제에 의한 휴식이 최고의 휴식이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이 고민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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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가, 태블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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