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26 회고

new_chall·2021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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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지고 있다.

망가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예전의 삶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백신을 맞은 날 이후로, 삶이 점차 꼬인 느낌이다.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가고 있지 않는다는 말이다. 반복된 훈련으로 인한 인생 패턴의 강화를 바라고 있지만, 사실상 원래대로 게임하고 유튜브보고 트위치보면서 도파민을 갈구하는 삶이 훨씬 편하고 재밌다. 당장 그순간 만큼은 말이다.

정신을 차려야한다.

내가 원하는 삶은 끊임없이 머리를 쓰는 삶이다. 그게 경쟁력이고, 남보다 더 머리를 쓸수록 더 페이를 받게 되는 삶이 이상점이 되게 된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집에서 며칠간 박혀본 결과, 시작하는 것조차 두려운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시작을 하게 됨으로써 받게되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지금 내가 막힌 문제는 transaction을 전처리하는 것인데,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전처리를 할 수 없게되자, 그로기상태로 가게되었다. 내가 사용한 비용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어 다른 방향으로 틀지도 못한채, 허덕대고만 있는 내가 보였다.
항상 이런식으로 쉬운 길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그런 내 자신이 너무 싫기도 했다. 개척을 하고 싶지만, 그 길이 너무 험해 정착한 항해자의 심정이랄까

아직 나만의 룰이 너무나 부족하다.

나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다. Case A가 나왔을때 대처법, B가 나왔을 때 대처법 등 대처법이 너무나 훈련되어지지 않았다. 대처가 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맞서면, 혼란이 와 다른 상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해당 케이스의 경우, 어느정도 고민을 한 후에, 시간을 할애할 시간을 부여해야하는데, 내가 그러지 못했다.
또한 시간 안배에 대해 무지하다. 여유로운 시간 안배를 해야하는데, 처음부터 타이트한 시간을 부여해서 내 자체가 힘들게 되고 있다.

배운점

  1.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적어놓고, 주말에 시간을 투자할 것
  2. 항상성을 유지할 것
  3. 프로젝트는 1시간 맛을 보고, 시간을 배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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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가, 태블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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