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3 ~ 210805 TID TIL

new_chall·2021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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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가가 끝난뒤 TID, TIL을 적지 못했다.
화요일에 너무나 많은 프로젝트 문의 전화가 있어서 나의 진을 다 빼 놓았었고, 야근은 덤으로 하게되어, 스킵하게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기억이 나지 않는다.)
보통 이런 경우, 아침에 글을 작성했었는데, 아침에 “플랫폼과 공짜 점심”이라는 책을 읽다보니 그것도 계획에 그치게 되었다.
수요일에는 칼퇴를 했었는데, 일할 시간은 주지도 않고, 자기들 이익? 정보? 만 얻으려고 회의만 하는 모습에 진이 빠졌기 때문이다.. 이걸 오늘(목요일)에 생각해보았는데, 내가 계획한 우선순위를 자꾸 다른 일정들때문에 완수할 수가 없다보니까 혼란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말 급작스러운 우선순위 변경 및 일정 지연은 개같다고 생각된다. 이 날은 칼퇴를 하고, 게임을 하였는데 예전에는 팀원들을 위한, 승리를 위한 게임으 했다면, 이번에는 일부러 지는 게임, 앞뒤 안가리고 지는 게임, 내 맘대로 하는 게임을 하다보니까 자유로운 느낌이 나서 하루죙일 하게되었다. 오랜만에 스트레스 해소를 크게 한 느낌이었다.
오늘은 야근을 하고, 10시반쯤에 도착해서 게임한판과 웹서핑을하니 12시였고, 더이상 게임을 하면 안될것같아 누웠는데, 졸아버려 1시경에 샤워를 마치게되었다. 어제 재밌었던 게임 플레이의 여파로 오늘도 하게 되었는데, 중독된 것 같다.. 이제 더이상 게임은 주간에 하지말아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오늘은 신입사원분께 교육에 대해 한번 중간점검을 해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교육과, 신입분이 생각하는 교육의 조율을 맞춰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태 우리회사는 신입 입사자가 있으면, 인터넷 강의를 독학하는 식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이번 신입분은 그런 교육은 집에서도 할 수 있다는 취지를 밝혔고, 그것보다는 실무적으로 프로젝트단을 공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모르는, 막히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케어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주셨는데, 일단 구체적인 케어라는 것이 나에게는 리스크가 따른다는것이 고민요소였다. 케어 요소가 이론에서 실무로 범위가 훨씬 넓어진 것이 주된 리스크 요소인데, 내가 시간을 잘 분배해서 도와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단 다른 직원분이 일하시는 소스를 따라하는 것을 과제로 주었는데,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고, 나말고 다른 직원분에게 답을 얻으려는 시도를 한번 보고싶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메인 업무는 아무 연락없이 내 일에만 집중을 하다보니 빠르게 해결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직장인의 비애인가… 집중할 시간이 없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 여담으로 나는 회사에서 화가나면 혼잣말을 많이하는데, 옆자리이신 신입사원분이 다 들으신다는 사실과 함께 일부로 안들을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부끄러웠다. 이제 자제를… 해야겠다.

다음주부터는 주 1일 서울역에서 쿼리 작업을 하게 되었다. ㅜ 자꾸 두, 세프로젝트에 엮이게되니까 심적으로 힘든데, 당일 업무에 집중하는 식으로 해결….해봐야겠다.

TIL

교육은 사바사, 케바케 내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 사람이 잘 따라오지 못하는 교육과정이 있다는 것을 오늘 인지하게 된 것 같다. 내가 매일 확인해주는 것도 아니다보니까 어쩌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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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가, 태블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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