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챌린지 추가합격

SteelZoo·2022년 7월 14일
0

2차 코딩테스트를 본 후 생각이 많았다.

첫번째 문제는 확실히 풀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썼고
2,3 번째문제는 연계되는 문제였는데 구현 이전에 설계(?) 해야할 부분이 많아서
아무리 봐도 사전작업만 하다가 끝날 것 같았다.

(네이버쪽에서도 못 풀 것이라 생각했는지 1번을 설명하는 서술형과 2,3번을 설명하는 서술형의 질문이 조금 달랐다..ㅎㅎ)

예상대로 구현 코드는 단 한 줄도 작성하지 못하고 끝...😱

나는 원래 이런 시험에 지원하면 오픈톡방이나 카페에 딱히 가입하지 않는다.
괜히 호들갑 떠는 것 같고 불안감만 더 커지는 것 같아서,,,

그런데 너무나도 못 풀었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어차피 끝난 마당에 무슨 상관이냐 하고 바로 오픈톡방에 들어가봤는데
첫번째 문제만 푼사람은 반은 넘어보였다.(굳굳ㅎㅎ)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희망을 조금 품고 기다린결과...

광탈ㅎㅎ😭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충격이 조금 있었다.
이번 여름 졸업예정이기 때문에 싸피, 부스트캠프, 42서울 중에 한군데는 무조건 들어가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앞선 2개 모두 탈락ㅎㅎ..ㅠㅠ
42서울은 기간이 좀 길기도 하고 모바일 특화는 딱이 아닌거 같아서 고민됐기에 (금전적 여유도 없고..)
차라리 괜찮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취업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이력서를 올렸고
어떤 소기업에서 면접제안이 왔었다...



이때부터 엄청난 고민을 했다.
사실 그 회사에 취업하더라도 좋은 회사라는 보장도 없고, 성장은 커녕 당장 업무에 치여서 공부도 못 할수도 있고...

어제 오늘 진짜 계속 고민고민 고민의 연속😞

그러전 중 바로 전화가 왔다.
추가합격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예? 정말요? 남발...ㅋㅋㅋㅋㅋㅋ
바로 한다고했더니 보낸 메일 따라서 등록해주면 된다길래 바로 칼지원ㅎㅎ

대학도 추가합격으로 들어갔었는데 꼭 중요한 순간마다 이러네ㅎㅎ

이제 걱정은
1. 슬랙 안써봄
2. 노션 안써봄
3. 코틀린 안써봄

멤버쉽은 이미 글렀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해보자 빠샤아~~!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