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키워드의 문제점
var 키워드로 변수를 선언할 경우 몇가지의 문제점이 있다.
변수 중복 선언
var 키워드로 변수를 선언할 경우 식별자를 중복 선언이 가능하다.
var x = 1;
var y = 1;
var x = 100;
var y; // 초기화문이 없는 변수 선언문은 무시된다.
console.log(x); // 100
console.log(y); // 1이러한 중복 선언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개발자가 동일한 이름의 변수가 이미 선언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변수를 중복 선언하면서 값까지 할당했다면 의도치 않게 먼저 선언된 변수 값이 변경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함수 레벨 스코프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오로지 함수의 코드 블록만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한다.
따라서 함수 외부에서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코드 블록 내에서 선언해도 모두 전역 변수가 된다.
아래 예제를 보자
var x = 1; // 전역 변수
if (true) {
var x = 10; // x 변수 중복 선언된다.
// 의도치 않게 변수 값이 변경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
console.log(x); // 10for 문의 변수 선언문에서 var 키워드도 선언한 변수도 전역 변수가 된다.
var i = 10;
// for문에서의 변수 i는 지역이 아닌 전역 변수다.
// 이미 선언된 변수가 i는 전역 변수이므로 중복 선언이 되었다.
for (var i=0; i < 5; i++) {
console.log(i); // 0 1 2 3 4
}
// 의도치 않게 i 변수의 값이 변경되었다.
console.log(i);
변수 호이스팅
var 키워드로 변수를 선언하면 변수 호이스팅에 의해 변수 선언문이 스코프의 선두로 끌어 올려진 것 처럼 동작한다.
즉 변수 호이스팅으로 인해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선언문 이전에 참조할 수 있다.
단 할당문 이전에 변수를 참조하면 언제나 undefined를 반환한다.
console.log(foo); // undefined
foo = 123;
console.log(foo); // 123
// 변수 선언은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실행된다.
var foo;let 키워드
앞에서 살펴본 var 키워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ES6에서는 새로운 변수 선언 키워드인 let과 const를 도입 했다.
var와 let 키워드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변수 중복 선언 금지
var 키워드는 변수 중복 선언이 가능하며 아무런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중복 선언한 변수를 값까지 할당 했다면 먼저 선언된 변수 값이 재할당이 되어 의도치 않게 변경되는 부분이 발생한다.
하지만 let 키워드는 변수 중복 선언을 할 경우 문법 에러가 발생한다.
let bar = 123;
let bar = 546; // SyntaxError: Identifier 'bar' has already been declared
// 식별자 "bar"는 이미 선언이 되어 있습니다.블록 레벨 스코프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함수 레벨 스코프를 가지기 때문에 함수의 코드 블록만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한다.
다만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모든 코드 블록(함수, if, for, while, try/catch 문 등)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하는 블록 레벨 스코프를 따른다.
let foo 1; // 전역 변수
{
let foo = 2; // 지역 변수
let bar = 3; // 지역 변수
}
console.log(foo); // 1
console.log(bar); // ReferenceError: bar is not defined예제에 나온 변수는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 이기 때문에
블록 레벨 스코프를 갖는다.
따라서 코드 블록 내에서 선언된 foo 변수는 bar 변수와 지역 변수이며
그래서 전역에 선언된 foo와 지역에서 선언된 foo는 다른 별개의 변수다.
따라서 전역에서의 bar 변수를 참조할 수 없기 때문에 에러가 발생한다.
함수도 코드 블록이므로 스코프를 만들고
이때 함수 내의 코드 블록은 함수 레벨 스코프에 중첩된다.
변수 호이스팅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 하지만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 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console.log(foo); // ReferenceError: foo is not defined
let foo;var 키워드로 변수를 선언 했다면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선언 단계"와 "초기화 단계"가 한번에 진행된다.
즉, 선언 단계에서 스코프(실행 컨텍스트의 렉시컬 환경)에 변수 식별자를 등록해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변수의 존재를 알린다.
그리고 즉시 undefined로 변수를 초기화 한다.
따라서 변수 선언문 이전에 접근해도 스코프에 변수가 존재하기 떄문에 에러가 발생하지 않지만 할당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undefined를 반환한다.
console.log(foo); // undefined
var foo;foo = 123;
console.log(foo); // 123
var foo;
// 변수 선언은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실행된다.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var 키워드와 달리
"선언 단계", "초기화 단계"가 분리되어 진행 된다.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선언 단계가 먼저 실행되지만 초기화 단계는 변수 선언문에 도달했을때 실행된다.
그래서 초기화 단계가 실행되기 이전에 변수에 접근을 시도할 시
참조 에러가 발생한다.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스코프의 시작 지점부터 초기화 단계 시작지점까지 변수를 참조 할 수 없다.
스코프의 시작 지점 부터 초기화 시작 지점까지 변수를 참조할 수 없는 구간을 "일시적 사각지대"라고 부른다.
결국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다만 아래 예제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것을 알수 있다
let foo = 1;
{
console.log(foo);// ReferenceError: Cannot access 'foo' before initialization
let foo = 2; // 지역 변수
}만약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가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위 예제는 전역 변수 foo의 값을 출력해야 한다.
다만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도 여전히 호이스팅이 발생하기 때문에 참조 에러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자바스크립트 ES6에서 도입된 let, const 키워드를 포함하여 모든 선언인 (var, let, const, function, function*, class등)을 호이스팅 한다.
다만 ES6에서 도입된 let, const, class를 사용한 선언문은 호이스팅이 발생하지만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전역 객체와 let
var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와 전역 함수, 그리고 선언하지 않은 변수에 값을 할당한 암묵적 전역은 전역 객체window의 프로퍼티가 된다.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를 참조할때 window를 생략할 수 있다.
var x = 1; // 전역 변수
// 암묵적 전역
y = 2;
function foo() {} // 전역 함수
// var 키워드로 선언한 젼역 변수는 전역 객체 window의 프로퍼티다.
console.log(window.x); // 1
// 전역 객체 window의 프로퍼티는 전역 변수처럼 사용할 수 있다.
console.log(x); // 1
// 암묵적 전역은 전역 객체 window의 프로퍼티다.
console.log(window.y); // 2
console.log(y); // 2
// 함수 선언문으로 정의한 전역 함수는 전역 객체 window의 프로퍼티다.
console.log(window.foo); // f foo() {}
// 전역 객체 window의 프로퍼티는 전역 변수처럼 사용할 수 있다.
console.log(foo); // f foo() {}var 키워드가 아닌 let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는 전역 객체의 프로퍼티가 아니다.
즉 window.foo와 같이 접근할 수 없다.
let 전역 변수는 보이지 않는 "개념적인 블록" 내에 존재하게 된다.
(개념적인 블록 관련해서는 실행 컨텍스트에 대해 추후 다루겠다)
let x = 1;
// let,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전역 변수는 전역 객체 window의 프로퍼티가 아니다.
console.log(window.x); // undefined
console.log(x) // 1const 키워드
const 키워드는 상수를 선언하기 위해 사용된다반드시 상수를 선언하기 위해 사용하지는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추후 다룰 예정이다.)
선언과 초기화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반드시 선언과 동시에 초기화 해야한다.아래 예제코드를 보자
const foo = 1; // 정상 예제
const foo; // SyntaxError: Missing initializer in const declaration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도 let 키워드와 동일하듯 블록 레벨 스코프를 가지며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 처럼 동작한다.
{
console.log(foo); // ReferenceError: Cannot access 'foo' before initialization
const foo = 1;
console.log(foo); // 1
}
// 블록 레벨 스코프를 가진다.
console.log(foo); // ReferenceError: foo is not defined재할당 금지
var 또는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가능하지만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금지된다.
아래 예제를 보자
const foo = 1;
foo = 10; // TypeError: Assignment to constant variable.상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변수 값을 변경할수 없다.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므로 재할당 없이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떄문이다
즉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const 키워드를 상수를 표현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
const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원시 값은 변경할 수 없는 값 이고 const 키워드에 의해 재할당이 금지되므로 할당된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상수 작명
일반적으로 상수의 이름은 대문자로 선언해 상수임을 명확히 나타낸다.
여러 단어로 이뤄진 경우에는 언더스코어(_)로 구분해서 스네이크 케이스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세율을 의미하는 0.1은 변경할 수 없는 상수로서 사용될 값이다.
// 변수 이름을 대문자로 선언해 상수임을 명확히 나타낸다.
const TAX_RATE = 0.1;
// 세전 가격
let preTaxPrice = 100;
// 세후 가격
let afterTaxPrice preTaxPrice + (preTaxPrice + TAX_RATE);
console.log(afterTaxPrice); // 110
const 키워드와 객체
const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수 없으며, 객체를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수 있다.아래 예제를 보자
const person = {
name: "Lee"
};
//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따라서 재할당 없이 변경이 가능하다.
person.name = "Kim";
console.log(person); // {name:"Kim"}const 키워드는 재할당을 금지할 뿐 "불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값을 재할당하는 것을 불가능하지만 프로퍼티 동적 생성, 삭제, 프로퍼티 값의 변경을 통해 객체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때 객체가 변경되더라도 변수에 할당된 참조 값은 변경되지 않는다.
정리
var vs let vs constconst : 기본적인 변수 선언에 사용하자
let : 재할당이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 사용하자(스코프 최대한 좁게 만들자)
var : ES6가 아닌 ES5를 사용한다면 사용하되 추천하진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