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 후기 [ CKA ]

sang yun Lee·2023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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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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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 계기


나는 내 집에서 노트북 3대를 이용해 온프레미스 쿠버네티스를 운용중에 있다. 나름 쿠버네티스로 내 개인 프로젝트를 외부에 배포까지 하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이하 CKA) 시험을 통해 내 실력을 검증받으려 하였다.

어떻게 공부했나


뭄샤드님의 유데미 강의패스트캠퍼스의 이성미 강사님의 강의 를 통해 공부했다. 집에서 약 2주 정도 공부한 것 같다.
뭄샤드님의 강의는 개념에 대해 깊이 있게 가르치고 클라우드 Lab 을 제공하여 mock test 를 바로 진행해볼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다 (할인 시 약 18000원). 깊이 있게 배우는 만큼 시간이 좀 더 소모되나 매우매우 추천할만한 강의이다.
이성미 강사님의 강의는 자격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념은 상대적으로 적게 배우나 해당 강의에서 제공되는 시험 예상 문제지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약 17문제? 중에 실제 시험에서 약 2문제가 거의 비슷하게 출제가 되어서 도움이 꽤 되었다. 다만 시험환경이 변경되서 이성미 강사님만의 팁으로 제공되었던 북마크는 더 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되었다 (막상 시험을 보니 사실상 북마크가 시험볼 때에 특별히 필요하진 않은 것 같다. 쿠버 공식 사이트 내의 검색이 허용되었는데 왠만하면 검색하면 다 찾아갈 수 있다). 비용이 꽤나 비싼(15만원 내외였던 것 같다.)만큼 하나만 선택해야 되었다면 뭄샤드님의 강의를 수강할 듯 싶다.

이외에도 자격증 시험을 등록하면 얻을 수 있는 모의시험 환경인 killer.sh 도 한 3번 정도 되풀어봤다.

시험 환경


나는 내 원룸에서 원격 시험을 봤다. 신분증은 한글로 된 신분증도 된다고 한다. 나는 혹시 몰라서 여권으로 했다. 시험이 시작되면 관리감독관께서 내 신분증을 검사하고 내 주위 환경을 캠을 통해서 검사한다. 시험 환경 주위에 시험에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치우리고 한다.
시험은 Virtual Merchine 을 통해 진행이 된다. 몇몇 후기들에서는 VM 이 많이 버벅인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나는 기대를 하지 않아서 일까, 생각보다 시험 환경이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꼭 killer.sh 을 통해 시험 환경을 한번 경험하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익숙하지 않으면 많이 당황하기 때문에...)

잡설 (난항 기록기..):
웹캠에서 자신의 신분증이 잘 보이는 지 확인하자...

  • 나는 신분증이 웹캠에서 뿌옇게 나와 인식이 잘 되지 않자 감독관께서 신분증 확인을 위해 전화를 요청하셨는데 나의 미천한 영어실력과 더불어 낮은 음질의 통화음, 익숙하지 않은 인도 특유의 억양 등으로 인증에 매우 애를 먹었다.

후기


96점 이 나와서 자격증을 취득했다. 나는 내 기존 실력을 검증받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는데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웠다 (한층 더 겸손해짐...). 시험 문제 대부분이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게 짜여져 있다. 유익한데 이전에는 몰랐던 내용들을 정말 많이 알 수 있었다. CKAD 도 공부해놓은 상태이고 곧 시험을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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