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대체로 무난한 한 주였다.
수요일까지 미라클 모닝도 잘 하면서 진행해나가고 있었는데,
역시나 내가 가장 약한 요일인 목요일이 오면서 쉽지 않아졌다.
나는 주말에 체력을 충전해서 주중에 체력을 소비하는 스타일이라
월요일에 체력이 제일 많고 금요일로 갈수록 체력이 낮아진다.
그 체력이 고갈나는 시점은 보통 목요일이라서 목요일, 금요일이 생산성도 낮고 의욕도 잘 나지 않는다.
그 목요일과 금요일에 미라클 모닝을 쉬고 체력을 회복하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결국 주말이 되어서야 체력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주말에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휴식과 공부를 병행했는데, 다른 주말에 비해 공부를 적게한 느낌이 있다.
다음 주에는 좀 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돌아오는 주에는 드디어 내가 처음으로 모집한 OKR스터디가 시작하는 날이 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의문도 들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것이 없듯이 차근차근 천천히 발전해 나가면 될 것이다.
부디 스터디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스터디 시작 전에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좀 더 고려를 해야할 것 같다.
아직은 큰 틀만 잡아놓은 터라 구체적이고 세세한 진행 사항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제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잘 정리해서 돌아오는 새해에는 올 해보다 더 많이 성장하는 시기로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