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프리코스 1주차 회고

부침개는 맛있다.·202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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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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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동안의 후기

일단 1주차시작 전의 기록부터 훑었는데 충격먹은건 초반에 세웠던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한것이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려 한다

1주차의 목표의 경우 1/3만 이루었다. 살아있는 문서는 만들지 못했으며, 한번에 잘하려고 했다.

아무래도 원인은 커밋이었던것 같다... 황새가 뱁새 따라하다 가랑이가 찢어질뻔한 모양생다. 나보다 먼저 제출하셨던 분들의 커밋 로그만 살짝보았는데 너무 멋있었다. 커밋만 보니까 그분들이 뭘 하고 무슨순서로 구현했는지 눈에 딱 맞게 보였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 결국 자연스레 한번에 따라하고 싶었고 그에따라 계획을 세우는 과정또한 3일정도로 길어졌었다. 늘어지면서부터 커밋은 하나의 줄기를 따라 하는게 아닌 연습겸 컨벤션의 커밋타입들을 한번씩 써보는 연습이 되어벼렸다.

임시해결방안은 앞으로 기록을 할때마다 상단에 고정으로 그 주의 서브목표를 항상 올려둬서 매번 일지를 열때마다 각인되게끔 하는것이다. 우선은 이렇게 하자.

1/3은 프리코스 과정을 즐기자 였다. 사실..한 70%정도만 즐긴 것 같다.

1주차 시작 전에 어떤 자세로 이번 프리코스에 임하는게 가장 좋을 것같냐는 질문을 생각해보았고 스스로가 이에대해 고민했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하는지 고민해보고 즐기자라는 결론을 냈지만 부분적으로 그러지 못한 순간이있었다.

그 순간은 오픈채팅방에 들어간지 2~3일 정도 부터이다. 처음엔 나도알고 있는걸 공유하고 배우기도 하면 좋겠다! 했으나.. 내가 답하기보다는 답을 요청하는 입장이었고 그러다보니 내가 이런 사람들 틈을 해쳐나갈 수 있을까... 하는 부정적인 마인드가 들었던것 같다.

분명 막힐 때 다들 친절하게 도움주시고 정보도 얻고 그랬었다. 그러나 정말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를 자주 깨닫게 되니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도 존재했었던것 같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오픈채팅방에는 정말 막힐 때만 어떤 방향으로 해결해야하는지를 물어보는 용도로 쓰자!

역시 실력은 실전에서 무럭무럭자란다.

이전에 혼자 플젝할때는 버전관리같은건 그냥 시작과 마무리에 저장용도로 사용했을때와는 다르게 merge, branch, reset, revert등 많은 걸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기억에 남길 수 있었다.

매일 하루를 마무리하며 느낀점과 고쳐야할 점을 정리하자.

분명 나는 이전보다 개선형인간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기록에 있어서는 게으르다. 지금까지는 시간날때마다 정리 및 기록하려 했지만 그것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집중해서 하는 방법도 한번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이제 프리코스2주차에서 머리에 각인 시켜야할 것들을 정리해보려한다. (1주차 피드백과 상관없이)

  1. 한번에 모든걸 끝내려 하지말자.
  2. 프리코스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자.
  3. 기록은 작성에서 끝내지말고 과거도 한번씩 들여다 보자.
  4. 항상 최종 코테인것처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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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됩니다.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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