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냐항·2022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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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성보다는 감정이 월등히 앞서있는, 예민한 팀원을 만났다. 사람이 피곤하면 그럴 수 있지~하며 몇 차례 눈감고 지나갔다. 하지만 그것은 현명하지 못한 대처 방법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해야할 지 생각이 많아졌다. 똑같이 화를 낼까, 잘못된 행동을 다 알려줄까, 돌려돌려 착하게 말할까, 무시할까. 이러나 저러나 결국 해당 팀원을 자극하여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버렸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회피'였다.

여태껏 다양한 성향의 사람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팀원처럼 까다롭고 예민한 성향의 사람은 처음이었다.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나 상처를 많이 준 사람은 처음이기도 했다.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나의 행동과 그의 행동을 곱씹어 보았다.

또 이런 사람을 만나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다 올해의 첫번째 책으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를 선택했다.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ㅎ

1. 첫 만남

인간관계 == 노력

살다보니 인간관계보다 어려운 것이 있나~ 싶다.
잘하고 싶지만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것 
평생 내 행동을 뒤돌아 보고 업데이트해야 하는 것 
인생 뭐 있나~ 혼자 살다 죽는다~ 싶지만 나는 사람없이 못산다ㅎ
끝은 없겠지만 끝까지 노력이 필요한 것 

연락

새해인사, 크리스마스 인사에 별 관심이 없었다.
오면 좋고~ 아니면 아니구~

오늘 읽은 단락의 주제는 이것이었다.
'자주 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진다'
'상대방이 연락을 하기 전에 먼저 연락을 취하자.
필요할 때가 아니라 평소에 간간이 안부 인사를 전하자.'

마음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었다.
아 동기 언니 보고싶다~ 
고등학교 친구 잘 있나~ 

생각만 하면 뭐하나!싶어서
오늘 아침(01/06) 카톡 친구 목록을 보며 
보고싶은 모든 사람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다.
두근두근 
설마 읽씹일까나~ 안읽씹인가~

ㅠㅠㅠㅠㅠㅠㅠ
첫번째 답은 연락줘서 고맙다는 말이었다ㅠㅠㅠ
서윗한 살암들ㅠㅠ
그 다음 대답도 연락줘서 고맙다는 말이었다ㅠㅠㅠ
광광 내가 더 감동이여~~~ ㅠㅠ
내가 얼마나 연락을 안하고 살았나~ 싶고
매번 연락을 먼저 해주는 쥔웅님도 고마웠다 
바쁘다는 핑계로 내 주위에 무관심했던 나를 반성합니둥

연락은 자주자주, 바쁜 것은 핑계가 아니여~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다

인간은 아주 감정적인 존재이다.
모든 선택은 감정이 좌우한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논리에 앞서 감성을 터치하라.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맞다.
내가 인간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친구와는 크게 부딪힌 적이 없다.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다,,, 는 사실을 위해서 내가 바꿔야 할 생각과 행동은 무엇인가?


2. 관계의 발전

나를 사랑하기

자신에게 친절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할 수 없다.
자신에게 불만이 많으면 세상이 못마땅하게 느껴진다.
반면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기분이 좋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너그러워진다.
세상은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누군가 우리를 함부로 대한다면 그 책임의 일부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 

잘 들어주면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언제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우리가 인생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어떤 사람을 움직이려면 그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의 마음을 열려면 
이쪽에서 먼저 귀를 열어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이 아니라 귀에서 나온다. 

나는 당신이 좋아요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이며,
우리 모두는 이 부분에서 항상 영양실조에 걸려 있다.
왜 사람들은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할까?
그것만큼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좋아한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을 혼자 간직하면 그때마다 우리는 특별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만다.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불쾌할 사람은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서 
호감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를 좋아하는 것이다. 

어렵다!
나의 감정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은! 
미루지 말고 당장 표현하자! 
생각만 하지 말고 입을 열어 진솔하게 말해보자! 

좋아한다는 표현을 연습하자!

3. 지속되는 만남

인간에겐 항상 먼저 베풀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먼저 제공하기를 왜 꺼려할까?
미래를 보는 눈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현재만 있다.
그래서 장기적인 시각에서 행동을 선택하지 못한다.

거두려면 먼저 뿌려야 하고, 원한다면 먼저 주어야 한다.
미소를 원하면 먼저 미소를 지어야 한다.
돈을 벌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돈을 벌게 해주어야 한다.
더 많은 것을 원하면 상대방이 더 많은 것을 얻게 도와줘야 한다.
직원들로부터 협조를 끌어내고자 한다면 먼저 그들을 도와야 한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대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돈과 같은 물질적 이익뿐 아니라 즐거움과 감동 같은 
정신적 이익을 준다면 당신은 그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는 무엇이건 주고 싶어한다. 

나도 나에게 솔직한 사람이 좋다.
나에게 정신적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상대를 탓하기 전에 나를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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