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올려야지 올려야지 생각만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현재 이곳에서 배우고 있는 것들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차차 정리해서 올리고 싶었는데 일단 합격후기부터 올리는게 맞는것같아 이제라도 부랴부랴 정리해서 올리려고 한다 ㅎㅎ,, 😅

우선 때는 바야흐로 작년 11월..? 우리 학교 게시판같은곳에 붙어있었던 팜플렛을 봤다. 보통 이런 채용연게 프로그램들은 대게 '막학기' 를 다니고 있거나 혹은 이미 '졸업' 을 한사람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나랑은 별로 상관없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당시 기준으로 4학년 1학기 재학중)
근데 자세히 보니 24년도 8월 졸업생까지 모집대상에 있었고, 당시에 한참 이것저것 배우는거에 열려있던 상태라 조금 신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

모집절차

모집절차는 다음과 같다.

쉽게 말하자면
1. 서류
2. CS 시험
3. 면접

크게 총 3가지 단계를 거쳐서 최종 입과를 하게된다!

서류전형

지원서를 조금 급하게 쓴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조금 불안하긴했지만, 운이 좋게 서류는 합격하였다 ㅎㅎ,,
다행히 1~2학년때 임베디드(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관련 활동으로 수업 및 경진대회를 다수 나갔어서, 그 경험때문에 할말이 좀 있었던것같다.
물론 그 활동들이 '모빌리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건 아니지만, 꾸준히 여러 활동들을 했기에 '앞으로도 잘하겠습니다!' 를 조금 어필할수 있었던것같다.

CS테스트

기억상으로 한 2~3일 후에 바로 CS 시험을 봐야했고, 객관식 50문제에 주제는 "임베디드 SW관련 컴퓨터구조 및 OS" 였다.
구글링을 해보니 1기때는 따로 주제를 정해주지않았는데, 이번부터 바뀐듯했다.
'임베디드 SW 관련 컴퓨터구조 및 OS' 라는 주제가 너무 막 낯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익숙하지도 않은 주제였기 때문에 이틀동안 벼락치기로 CS준비한다는 생각으로 구글링과 GPT를 이용해서 공부를했다.

❓GPT를 이용해서 공부를 했다고요?

그렇다.. 사실 난 GPT 를 정말 애용하는 사람으로써,, 어떤식으로 이용을 했냐면

이런식으로 이용을 했다 하하,, 그리고 이 문제들을 누적해서 Notion에다가 저장한후, 반복적으로 봤다.
한 200~300문제는 만들어서 본듯하다.. 나중에는 문제가 하도 비슷해서 난이도 있는 응용문제를 내달라고 GPT한테 요청했다 🤣

아무튼 이런식으로 이틀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시험을 보러갔다..!
객관식으로만 이루어진줄 알았지만, 단답식 문항도 있었고 간단한 손코딩 문제도 있었다.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헷갈리는 문제들이 좀 있었다..

그래도 임베디드 SW 관련 개념을 한바퀴 정리한것과 GPT로 공부한게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최종면접

한 2~3일쯤 지났을까, CS테스트 합격메일을 받았고 최종 면접 일정을 안내받았다.

일주일보다 조금 안되는 시간이 남아있었고, 아직 이런 면접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면접 스터디원을 구해서, 면접스터디를 하기로했고 다행히도 학교 동기중 같이 붙은 친구가있어서 그 친구와 오픈채팅방으로 모집한 2분과 함께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다.

서로 자소서를 공유했고, 면접 관련해서는 공지된 바가 없기때문에 최대한 폭넓게 준비했던것같다.
CS 지식부터, 자소서, 그리고 오토에버 관련, 그리고 모빌리티 지식까지 Notion에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정리했다.

그리고 이 면접을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정말 흥미로운 분야에 대해 배울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점점 기대를 하게되었다.
'안되면 할수없으나 최선을 다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준비를했던것같다.

대망의 면접날 오전 10신가에 비대면으로 면접을 봤다.
면접 관련된건 일체 외부 유출이 금지라, 면접관련된건 따로 쓰지는 않겠다!

그냥 준비한만큼만 보고나오자라는 생각을 했고, 절지만 말자! 라고 생각했다 🤣

최종선발

정말 감사하게도 최종선발이 되었고 일주일정도 후부터 바로 교육이 시작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원래 일정은 알고 지원한거지만, 아직 학교에 다니는중이기도 했고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해서 뭔가 정신이 굉장히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심지어 사는곳도 인천이라.. 서초까지 매일 9 to 6 교육을 받으러 다닌다는게 쉽지는 않지만(지금은 자취함..ㅎㅎ), 돌이켜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현재 굉장히 만족스럽게 다니고있기 떄문이다 ㅎㅎ
교육 수준도 정말 높다고 생각하고, '컴퓨터공학과'에 학부생으로 다녔던 내가, 이런 교육들을 받을 수 있는게 참 쉽지않다고 생각하는데 같은 목표를 가진 여럿 사람들과 이런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소중한 경험인것같다.

물론 오토에버에 최종 입사하게된다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이런 교육을 받는다는것자체로도 너무 좋다 ㅎㅎ(물론 쉽지는 않음 ^__^,,,)

아무튼 합격후기는 이정도로 하기로하고, 다음 글부터는 현재 교육에서 좀 정리하고 싶은 것들을 뽑아서 올리도록하겠다! (지극히 주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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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우는거만 정리해보자 차근차근,,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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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7일

안녕하세요 오토에버 임베디드 스쿨 정보를 찾아보다가 댓글 남깁니다! 혹시 서류 준비하실 때 서류 문항이 어떤게 있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대외비라면 혹시 살짝 느낌만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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