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프로젝트 마무리하는 날이 드디어 다가왔습니다.
부족한 지식으로 출발하여 결실을 맺게 되는 때까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프로젝트 자료를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지만 내일부터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대한 소감을 적는 것으로 오늘 TIL을 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돌아와보겠습니다!

기초 프로젝트 진행해본 소감

  •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하여 이커머스 데이터를 kaggle에서 가져와서 시작했습니다.
    SQL로 조인이 가능한 데이터로 선정하여 4개 테이블을 이리저리 조인해보며 프로젝트 주제 발췌에 대해서 논의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처음보는 데이터를 가지고 주제를 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생각보다는 굉장한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 분석 플래닝을 하는 과정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다 보니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던 점도 있었고, 어떤 문제 정의를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서 프로젝트 기간의 절반이 흘러가도록 고민했습니다.

주제를 정하니 가설 수립하는 단계에서도 바로 난관에 부딪혔는데, 다양한 분석기법을 사용해보고자 배웠던 내용(상관분석)을 활용하기도 하고, 가설 기각으로 인해 새로운 내용을 찾아 분석 인사이트를 찾기도 했었습니다. 마케팅에서 주로 활용하는 RFM 분석을 튜터님에게 추천받아서 SQL로 구현도 해보는 경험도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데이터분석과 분석 플로우, 발표자료를 제작하는 데에 힘을 보탰고, 역시 그 중에서도 분석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풀어내어 발표자료를 제작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분석한 모든 내용을 넣고 싶었지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필요한 내용만 넣고 분석했으나 논리에 어긋나는 것은 과감하게 빼는 방향도 고려하며 진행했습니다. 지금 기억나는 말 중에, 분석하는 과정에 몰입된 분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분석하려는 것을 이해하고 진행해야 분석으 늪으로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것 같습니다.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길이 보이지 않던 분석과정 속에서 헤매고 길을 찾다가 우리가 어떻게 풀어야하는 것인지를 점점 느끼게 되었을 때, 데이터 분석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부트캠프가 더 남았는데, 남은 기간을 올바른 분석의 방향을 가지고 분석할 수 있는, 또 데이터를 확실하게 잘 인지하는 분석가가 되고 싶습니다.

문제가 문제인지 인지하는 것, 제가 살면서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려하는 것인데, 분석이야말로 문제의식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분석하는 팀과의 로직이 잘 통하고 듣는 사람이 이해하는데에 문제가 없는 업무가 되어야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기초프로젝트를 통해서 저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 분석가가 되도록 더 노력하고 싶었습니다😀 데이터 분석가로 전직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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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nalyst를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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