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동기
2020년 하반기 졸업을 앞두고 대학원진학과 취업 중 고민하다 SK C&C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LG CNS, 삼성 SDS, SK C&C는 대기업 3대 SI회사로 이 중 SK C&C는 워라밸과 대기업의 연봉 등 여러 장점들이 있어 예전부터 가고 싶었기에 지원하게 됬습니다.
개발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Software Engeneering 직군으로 지원했습니다
서류전형
이전 스타트업 경험과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 경험을 녹아냈습니다. 학점도 높은 편은 아니고(3점대 중반) 관련 경험도 많지 않지만 꾸역꾸역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 되었고 1년 정도 취준할 생각도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과는 운이 좋게도 합격! 아직 설레발은 no....
실기전형
실기전형은 코딩테스트 + 인성문제를 치뤘습니다.
코딩테스트 문제는 총 4문제로 알고리즘 3문제 + SQL 1문제 였습니다.
시험을 치룰 당시 스타트업에서 DB 만질일이 많았기 때문에 SQL은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고 프로그래머스 SQL문제 정도만 추가적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알고리즘 같은 경우 평소에도 조금씩 풀어보았습니다.
SQL문제는 예상대로 쉽게 나왔고 알고리즘에서는 dfs, heap을 사용한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인성문제는 유투브보고 어느정도 틀만 잡고 제 주관대로 푼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4문제 다 풀었다고 생각했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합격..ㅎㅎ
면접전형
면접전형은 그룹면접 + 직무&인성면접으로 구성되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심혀져서 ZOOM으로 화상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룹면접은 5명이 한 조 였습니다. 주제(해결되는 문제)와 A,B,C(해결책)이 있었고 30분동안 토의하다. 한명이 정리해서 발표하는 형식이였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저는 사회자, 서기, 발표자 같은 역할들을 다 맡았고(이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분위기상 ... ) 어느 정도 주도했었습니다.
직무&인성 면접은 3:1 면접이였습니다. 직무 면접보단 인성 면접위주로 많이 물어보셨고 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들을 많이 물어 보셨습니다.
최종 결과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첫 취준이기도하고.. 당시 스타트업에 인턴 중이였는데 오전에 갑작스럽게 발표..!
너무 기뻐서 감정을 주체 못하고 오후반차를 써버렸다..
후기
가고 싶었던 회사였기에 당시 대학원진학과 취업사이에서 흔들리던 마음이 바로 굳혀 졌습니다... 코로나라 아쉽게 온라인 연수였지만.. 충분히 기뻤습니다.
저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여러 블로그 글들을 통해서 도움을 받았고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도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