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CEAN YOUNG 2기] 본사 방문 투어 후기

박상우·2023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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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CEA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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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본사 방문 투어 후기

SKT 본사 방문 투어

2023년 4월 21일, SKT AI Campus에서 주최하는 본사 방문 투어를 데보션 영 2기 자격으로 특별히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식은 SK텔레콤 소개, T.um 견학, 현직자와의 대화 총 3가지로 구성 되었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차를 가져갔는데, 주차 등록까지 해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회사 소개

첫 번째 행사인 SK텔레콤 소개는 4층 강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SK텔레콤이 네트워크 회사에서 종합 인공지능 회사로 발 돋움 하려는 점과, 그에 따른 서비스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상을 진짜로 왕 많이 받은 것 같은데, 제가 다니는 회사는 아니지만 서포터즈로써 괜히 뿌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보 XC60에 관심이 있었는데, SK의 음성 어시스턴트인 NUGU가 소프트웨어에 탑재된 점이 신기했습니다.

이외에도 채용과 복지 관련 설명을 해주셨는데, 채용 측면에서는 1박 2일 합숙 면접이 신기하게 와닿았습니다.
여러번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 기존 면접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복지는 뭐 약간 말해 뭐해.. 라는 마인드 였습니다. 잡플래닛 기준 가장 별점이 높은 대기업이 SKT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충분히 이해 갈 만한 복지들 이었습니다.
특히 7년차 이전 주니어 개발자의 근속률 대기업 중 가장 높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도 모르게 충성을 다하고 싶어졌습니다.

이외에도 SKT에서 현재 제공중인 서비스를 맞추는 퀴즈를 내주셨는데, 데보션 영 2기답게 5개 중 3개를 맞추어 당당히 스타벅스 교환권을 획득하였습니다.
방문 투어 이후 아메리카노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T.um 견학

T.um은 SKT의 미래 기술 체험관인데, SKT가 꿈꾸는 혁신적인 세상인 하이랜드로의 여행을 떠나는 체험입니다.

이 귀여운 로봇 게이트를 통해 냅다 2053년으로 떠날 수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소장하고 싶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다 보면..


다음과 같은 하이퍼루프를 통해 우주 관제센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동 과정 중 나오는 시네마틱인데 꽤나 고 퀄리티였습니다.

이후에는


지구로 날라오는 운석을 막고


토네이도에 휘말린 사람도 구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VR 기기를 통해 지구를 구하였는데, 진짜 왕 재밌었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이전 시간인 회사 소개에서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2053년으로 내던져지다 보니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직원 분들이 몰입하여서 상황을 설명해주시고, 실감나는 VR 및 4D 기기 등을 통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어트랙션을 체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놀이공원에 다녀온 느낌이라 색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현직자와의 대화

현직자 분 과의 대화에서는 너무 집중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핫한 분야인 대규모 언어 모델의 학습을 담당하시는 AI 엔지니어님과 대화를 진행하였으며, 본사 방문 투어를 진행해주신 직원 님과 엔지니어님, 그리고 방문 투어 참가자 들이 편하게 대화하는 분위기였습니다.

Large Language Model에 대해 현업에 계신 분의 인사이트를 마구마구 흡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외에도 밋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네트워킹 하는 것을 추천 해 주셨습니다.
저 또한 AI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조언을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요즘 번 아웃이 살짝 오려는 기미가 보였었는데, 동기 부여를 확실하게 하였습니다.

결론

본사 방문 투어가 예매가 열린 날 당일에 바로 마감된 것으로 알려 주셨는데, 특별히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였습니다.

SKT가 대기업도 대기업이지만, 특히 개발자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되는 측면이 강하게 인식된 투어였습니다. 네트워크 사업으로 확장한 기업이라 그런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주니어 개발자의 의견도 잘 공유 되는 것 같았고, 일종의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장점만 쏙 뽑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인상깊은 점은 만난 직원 분들이 모두 여유롭고 프로페셔널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직원 분들이 세련됬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제가 SKT의 직원이 된 모습을 잠깐 상상해보았는데,, 꽤나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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