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CEAN YOUNG 2기] 8월 영 밋업 후기

박상우·2023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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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CEA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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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데보션 영 2기 Young Wave의 박상우입니다.
올해 8월에 진행된 데보션 영 밋업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이번 영 밋업은

  • 요즘 PM의 효과적인 프로젝트 관리
  • 지극히 개인적인 취업준비 & 신입 개발자로 살아남기
  • 폐쇄망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다음 4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더불어 전문가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큰 기대를 가지고 밋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요즘 PM의 효과적인 프로젝트 관리

가장 먼저 '요즘 PM의 효과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주제로 전창국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PM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매우 자명하지만, 현업에서 활동중인 PM님을 만나볼 기회가 없어 매우 아쉬웠는데 본 발표를 통해 PM에 대한 지식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전창국님께서는 프로젝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다양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핵심 목표

프로젝트의 기본은 목표와 계획이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도중에도 지속적으로 이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PM은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협업을 조율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갈등 상황 발생시 이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정 관리

프로젝트 관리 툴을 사용하는 역량 또한 PM으로써 필수적으로 함양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Jira, Gitlab 등이 대표적이며 이를 통해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PM tutorial

PM으로서의 커리어를 지향한다면 가장 먼저 협업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협업 툴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충분히 익숙해진 이후에는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을 쌓는 것이 PM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후기

저는 PM 직무를 지향하지 않지만, 현업에서 가장 많이 대화해야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마주할 PM 분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개발자 관점에서도 유익한 조언들을 많이 해주셔서 이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는 더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업 준비 및 신입 개발자로 살아남기

다음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업 준비 및 신입 개발자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김혜지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혜지님께서는 최근에 취업하셨던 터라 보다 솔직하고 도움이 되는 조언을 위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코딩 테스트와 기술 면접, 신입 개발자의 마음 가짐에 대해 깊이 있는 조언을 해주셨는데, 이 중 신입 개발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신입은 신입인 만큼, 모르는 것이 많고 찾아보는 것 보다 물어보는 것이 훨씬 빠를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며 신입인 만큼 꾸중을 들어도 주눅들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또한 요즘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며 막힐때마다 때때로 자존감이 박살나는 경우가 많은데, 혜지님 말씀을 듣고 보니 제가 모르는 것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어떻게 보면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모르는 것은 겸허히 인정하고, 대신 더욱 배우려는 자세로 개발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폐쇄망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다음으로는 '폐쇄망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주제로 김수겸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이 발표를 듣기 이전에는, 폐쇄망이라고 하면 군대에서나 사용하는 업무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발표를 들은 이후에는 폐쇄망이 얼마나 기업에서 널리 쓰이는지, 그리고 내부 정보 유출 및 불법적인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폐쇄망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망 분리와 연관된 법률을 설명해주시며, 이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발표를 듣고난 이후에는, 막상 제가 개발자를 지향한다고는 하지만 네트워크 및 망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틈틈히 네트워크 지식을 공부하며, CS에 능통한 개발자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마지막으로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라는 주제로 양유석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이전 발표들과는 다르게, 취업을 할 때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을 다양하게 해주셨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말씀은 '취업은 소개팅과 유사하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무리 내 역량이 뛰어나도, 회사에 맞는 사람은 별개라는 뜻인데, 생각해보니 정말 기가막힌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소개팅과 같이 저도 그 회사가 마음에 들고, 회사도 제가 마음에 들어야 취업이 이루어지는 것일텐데 한 회사에 떨어졌다고 해서 일희일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소개팅이 실패했을때에도 '그냥 마음에 안들었구나' 하고 멘탈을 잘 보존하는 것 처럼 취업에도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겠다는 생각을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에필로그

7월 영 밋업이 학부생이 현업에 대해 궁금한 사실들을 전문가분들께서 명쾌히 답변해주시는 발표라 유익했다면, 이번 밋업은 다양한 주제와 전문가님들의 진솔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흔히들 취업을 준비하다보면 여러 실패를 겪으며 멘탈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마인드셋을 관리하는 법을 많이 말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현재 멘탈이 자주 가출하는 중인데, 본 발표를 들으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유석님께서 말씀해주신 포모 증후군을 저 또한 겪고 있는 것 같은데, 조금 쉬엄쉬엄 접근해보아야겠습니다.

유익한 발표 제공해주신 데보션 전문가분들과, 이러한 자리 마련해준 데보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영 밋업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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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아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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