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CEAN YOUNG 2기] 7월 영 밋업 후기

박상우·2023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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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CEA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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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데보션 영 2기 Young Wave의 박상우 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데보션의 7월 영 밋업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이번 영 밋업은

  • 영업맨 왕대리는 어떻게 데보션 전문가가 되었을까
  • 개발자의 성장과 오픈소스, 그리고 커뮤니티
  • 컴공 후배들이 3~4학년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Top 10
  • 생생한 취업 준비 과정과 팁

다음 4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현업을 접하지 않은, 학부생이 궁금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해주셔서 시작 전부터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발표

영업맨 왕대리는 어떻게 데보션 전문가가 되었을까?

가장 먼저 왕태웅님께서 '영업맨 왕대리는 어떻게 데보션 전문가가 되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왕태웅님은 B2C회사의 영업직에서 커리어를 전환하셨는데, 상당히 극적인 커리어 전환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하신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태웅님의 커리어 전환 과정을 관심 -> 준비 -> 실행의 3 단계로 프로세스를 정립하여 설명해주셨는데, 조언해주신 내용들이 합리적이고 매우 체계적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실행 단계에서 네트워킹을 강조하신 것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어떠한 집단에 속하고, 업무를 진행할 때 일을 수행하는 것에 몰두하여 팀원들과의 소통을 등한시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태웅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일을 잘 수행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외부에 이미지를 관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모습을 어필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개발과 관련 없는과에서 개발 직무로 커리어를 지향하게 되며 많은 어려움에 부닺혔는데,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태웅님의 발표를 듣고 많은 배움을 얻은 것 같아 영 밋업에 참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개발자의 성장과 오픈소스, 그리고 커뮤니티

다음으로는 '개발자의 성장과 오픈소스, 그리고 커뮤니티'라는 주제로 파이토치 튜토리얼 웹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박정환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AI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파이토치 튜토리얼로 시작한 사람이 대다수일텐데, 이 웹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의 발표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습니다.

정환님께서는 개발자의 소양으로 기술, 도메인 및 커뮤니티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본인이 잘 하는 분야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가지고 어떤 환경속에서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전문성을 함양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이후 각 산업 분야에 맞는 도메인 지식과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정환님의 말씀을 듣고, 아직 갈피를 못잡고 여러 기술 스택 및 여러 방법론을 general하게 공부중인 제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르게 저의 전문성을 얻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함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컴공 후배들이 3~4학년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Top 10

다음으로는 김한성님께서 '컴공 후배들이 3~4학년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Top 10'을 주제로 발표해주셨습니다.

자격증

자격증은 있어서 나쁠 것 없지만, 프로젝트 경험이 훨씬 유의미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글링

유튜브와 블로그로 정보 습득을 하는 것이 좋지만, 공식 문서를 통해 정보를 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프로젝트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프로젝트 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스스로 서비스를 런칭한 경험이 있으면 높게 평가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TC

이외에도 포트폴리오 작성 팁, 면접 준비 방법 등 다양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컴공 후배들이 3~4학년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주제였지만, 사실 그냥 제가 궁금한 질문 10가지를 답변해주신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생생한 취업준비 과정과 팁

마지막으로, 심재훈님께서 '생생한 취업준비 과정과 팁'을 주제로 발표해주셨습니다. 재훈님께서는 AI 채용 시장에서는 여전히 석박사 유무가 메리트있다고 판단하셔서 대학원 진학 후에 취업을 하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AI 직무로의 커리어를 지향하는 학부생으로써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말씀을 듣고 대학원에 진학해야겠다는 생각을 좀 더 굳히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취업 준비 관련해서 다양한 조언을 해주셨는데, AI에 국한되지 않고 클라우드 및 REST API 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적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필로그

전체적으로, 개발자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부생 모두가 할만한 고민들을 명쾌하게 말씀해주신 발표였습니다. 특히 학부생 입장으로서는 현업에서 학부생에게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힘든데, 이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저와 비슷한 상황속에서 여러 노력들로 타개하신 전문가님들을 보며,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여 많은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양질의 발표 제공해주신 데보션 전문가분들과, 좋은 자리 마련해준 데보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영 밋업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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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아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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