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기업협업

Baoro·2022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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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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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어글리어스'라는 스타트업에서 협업을 진행했다. 진행하는동안 느꼈던 점을 회고록 작성을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아쉬웠던 점을 피드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1. 체계적인 Flow



기업협업을 진행해보니 내가 지난 1,2차 프로젝트를 얼마나 비체계적으로 작업했는지 알 수 있었다. 컴포넌트화를 거의 하지 않아서 가독성이 떨어졌고 남들 뿐만 아니라 나까지도 내 코드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또한 지금 당장의 기능구현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차 후 유지/보수를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다음처럼 개발을 체계적으로 하였다.

  1. 컴포넌트 계층구조로 나누기
  2. 정적인 버전 만들기
  3. state 적용하기
  4. API 연동하기

2.질문하는 방법

나와 다른 팀원들이 개발팀장님께 질문을 했을 때 공통적인 답변이 있었다.

  1. 그래서 어떤 부분이 문제인거죠?
  2. 어떤 것을 진행하고 싶은거죠?

그렇다. 답변하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질문을 하는 안좋은 습관때문이다. 부트캠프 세션에서 그토록 강조했던 부분이였는데 간과하고 있었다. 나와 팀원들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였고 문제가 생기면 질문하기 전 팀원들과 먼저 블로커를 공유하여 팀원들과 문제를 해결하였고 블로커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질문내용을 정리하고 어떻게 질문을 할 것인지 준비하고 팀장님께 물어보는 것을 습관화하였다. 또 다른 아쉬웠던 점은 블로커가 발생했을 때 지연이 많이 됬다는 점이다. 팀프로젝트를 개인프로젝트처럼 생각을 했기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만약 다음과 같은 일이 또 발생한다면?
팀장님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프로젝트의 진행이 급박하다고 느껴지면 블로커발생 시 빠른 시간 내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고 다소 루즈하다고 느껴지면 그에 따라 혼자 블로커를 처리하는 시간을 늘려야하지 않을까 싶다.

3. Git 기초지식

이번 기업협업을 진행하면서 git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기업 컨벤션 따르기

우선 학원에서는 내 마음대로 커밋을 했다. add .을 남발하고 한꺼번에 커밋하고 커밋메시지도 title만 작성했었는데 기업에서는 수정사항이 생길 때마다 커밋하고 커밋메시지도 title과 content를 세세하게 작성해야했다.

에러발생시 대응 미흡

학원에서 git으로 코드를 한번 날려먹은 경험이 있다보니 git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있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면 멘토나 git에 지식이 있는 동기를 소환했었는데 기업협업에서는 그러지 못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업무시간 외에 인프런을 이용해 git의 기본적인 지식을 공부했었고 GUI방식인 소스트리를 이용하여 git에 친숙해지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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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깔끔하게....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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