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ummer Coding 코딩테스트 후기

럼카·2023년 4월 30일
0

부족한 점과 개선할 점을 정확하게 인지하기 위해 코테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시험 관련 정보

이번 2023 Summer Coding은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알고리즘 3문제 / SQL 1문제
  • 시험 시간 2시간(13:00~15:00)
  • 화상 감독
  • 인터넷 사용 불가 / 교재 참고 불가

화상 감독이 있었으므로 화장실 이용과 같은 자리 이동이 불가능했다.
또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었는데, 이 규칙 때문에 JavaScript 메서드나 SQL 함수 구글링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하루 전에 급하게 자주 사용되는 SQL 함수들을 암기했다. 😅

문제별로 문제 유출이 되지 않을 정도로만 간단히 적어보겠다.
참고로 나는 1 ⇒ 4 ⇒ 2의 순서로 문제를 풀었으며 1, 4번 정답으로 2솔이다.

문제

1. 구현

간단한 구현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 이유는 문제를 대충 읽고 곧바로 구현에 들어가서 잘못 풀었기 때문이다.
싹 다 갈아엎고 다시 풀었다.
난이도는 대략 백준 실버 5정도 되는 것 같다.

2. 완전 탐색

유형은 완전 탐색이었다. 1, 4번에서 시간을 많이 쓰기도 했고 1, 4번을 풀고 2번으로 오니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컨디션이 최악이 됐다. (화장실로 탈주하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았다.)
DFS로 시도하다 끝났는데 1, 4번에서 실수하지 않았더라면 풀었을 것 같아서 아쉬웠다.
난이도는 백준 골드 하위 정도가 아니었을까 예측해 본다.

3. 이분 탐색

제일 어려웠던 문제였다.
유형은 이분 탐색이었으며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 다른 문제부터 풀었다.
끝나고 어떻게 풀었는지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이분 탐색으로 푼 사람도 있고 DP로 푼 사람도 있었다. 확실히 문제를 보고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4. SQL

JOIN, GROUP BY, HAVING 을 활용하면 깔끔하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다만, 또 문제 정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생각지도 못한 곳에 실수하고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었다. 다 푼 후 정답이 틀렸다길래 엄한 곳을 다 뒤져가며 디버깅했는데 결국 <가 아닌 를 사용해서 틀린 것이었다. (10분이면 다 풀 문제를 40분 붙잡고 있어서 정답 맞히고 난 후에 멘탈에 살짝 금이 갔다…)

그래도 Summer Coding 코테를 위해 대략 3주 전부터 꾸준하게 SQL 문제를 풀었는데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준비 당시엔 프로그래머스 기준 Lv. 1 문제들을 풀었고 현재는 Lv. 4 푸는중이다.)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 기준 어려운 Lv. 3 ~ 쉬운 Lv. 4 사이정도 인 것 같다.

느낀점

1.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

문제를 대충 이해했다 싶으면 곧바로 구현으로 넘어가는 안좋은 습관이 있다. 이 습관 때문에 이번 코테에서도 그 영향이 드러났다. 앞으로 문제를 풀 때 엣지 케이스를 고려하는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후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해봐야겠다.

2. 스트레스성 복통 관리

정말 신기한건 온라인 시험볼때마다 배가 아프다는 것이다. 2023 Dev-Matching: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상반기)-1 시험 볼때도 배가 아팠었다.(다행히 통과하긴 했다.)
전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고 평소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겠다.

3. 알고리즘 문제 유형 연습 필요

현재 백준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있긴 하나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문제만 풀고있다.
따라서 그 여파로 오늘 3번을 풀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테를 볼때는 문제의 유형을 알려주지 않으므로 앞으로 코테 대비 문제를 풀 때 문제 정의뿐만 아니라 유형 분석하는 시간도 신경써야겠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