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코드리뷰어를 시작하며

임채욱·2022년 9월 20일
0

부스트캠프

목록 보기
3/3
post-thumbnail

다시 부스트캠프로 돌아오다

2020년 부스트캠프 5기를 수료한 지 약 1년 9개월이 지나 부스트캠프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이번에는 부스트캠프 커리큘럼을 듣는 캠퍼가 아니라 리뷰어로서 참가하게 되었다.
이전부터 부스트캠프의 리뷰어 혹은 멘토로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지원 자격이 2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어 내년에나 지원하게 될 거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1년 6개월이면 2년 경력에 가깝지 않나? 라는 생각도 있었고 주변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인해 지원하였다.

부스트캠프 코드리뷰어 모집 공고는 다음과 같았다.
https://github.com/connectfoundation/review_webmobile7

리뷰어 선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안 와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선정 결과가 지연된다는 메일이 오더니 그다음 날 선정이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코드 리뷰

리뷰어 활동은 각 리뷰어당 4명의 캠퍼를 담당하고 매주 캠퍼분들이 올리는 PR을 리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웹 분야의 리뷰어는 백엔드, 프론트엔드로 나누어져 있으며 나는 백엔드 리뷰어로 참가하였다.
부스트캠프의 커리큘럼상 웹 분야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두 분야를 동시에 익혀야하지만 프론트엔드가 좀 더 두드러지는 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첫 리뷰에서 백엔드 관련 코드는 리뷰할 내용이 많지 않았고 설계에 대한 내용을 많이 리뷰하게 되었다.
사이드 프로젝트나 회사에서 하는 리뷰와는 달리 직접적으로 코드의 개선방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리뷰해야 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긴 시간 동안 코드 리뷰를 진행하였다.

앞으로 기대되는 점

아직은 본격적인 코드 리뷰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내가 부스트 캠프를 진행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이 지금은 조금 더 쉽게 느껴지는 단계에 온 거 같다. 물론 쉽지는 않고 내가 모르는 부분도 정말 많다.
다만 캠퍼들에게 알려줬을 때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정보를 알고 있음으로써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부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번 코드 리뷰 활동을 진행하면서 공부를 자연스럽게 하게 될 거 같은데 이를 통해 나 또한 많은 성장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된다.

또한 이전과는 달리 리뷰어와 캠퍼간의 소통, 리뷰어와 리뷰어 간의 연결 고리를 만들려고 여러 가지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부분에서도 기대가 된다.

profile
성장을 추구하는 개발자입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