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항해99 7주차 회고(feat. 클론코딩)

rara_kim·2023년 1월 7일
0

항해99

목록 보기
15/18

일주일이 지나서 적어보는 7주차 회고...

클론코딩 주차

우리조는 채팅 기능을 구현하고 싶어 채팅 기능을 사용하는 서비스들을 위주로 찾아보았다.
처음엔 유명하지 않은 실시간 채팅 사이트를 클론코딩 하려고 했으나, 기술 매니저님 피드백을 받아 디스코드를 클론코딩 하기로 결정했다.

구현한 것을 보았을 때 어떤 서비스를 구현 한건지 바로 알수 있을 정도의 서비스를 클론코딩 하는 것이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리고 시작한 프로젝트에서 악몽이 시작됐다...
구현 방법도 잘 모르고 어떤 기술을 사용해야하는지만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던 터라 일주일 안에 구현하려고 하니 난이도가 정말 높았다.
(여담이지만, 담당 기술 매니저님의 멘토링은 없는 것보다 못할 정도라... 난이도x10000000)

채팅 기능은 WebSocket + Stomp + Redis를 이용해서 구현했는데, 깃허브란 깃허브는 죄다 찾아보고 온갖 블로그를 찾아보며 조금씩 구현해나갔다.
그런데 초반부터 Redis 관련 에러가 계속 되었는데, EmbeddedRedisConfig 의 빈을 생성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올 뿐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몰라 2일을 허비했다.

다른반 담당 매니저님께서 시간을 내주셔서 봐주신 결과 Redis의 포트가 충돌하고 있어서 난 에러였다.
에러가 났는지 알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는데, 해결법은 너무도 간단해서 허무할 정도였다..

그렇게 며칠동안 우리를 괴롭히던 에러가 해결되고 프로젝트가 잘 진행이 되나... 싶었는데, 프로젝트 기한 전날 프론트와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WebSocekt 통신은 연결됐는데, 메세지 통신을 위한 Subscribe 요청에서 JWT 토큰 에러가 나기 시작했다.

에러 메시지로보면 JWT 토큰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공백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어느부분에서 문제가 일어나 공백이 들어가는 것인지를 몰라 또다시 에러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무려 세명의 매니저님이 해당 에러를 봐주셨지만 프로젝트 발표 당일이 되어서도, 발표 직전까지도 해결하지 못해 결국 우리조의 클론코딩은 미완성인 채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클론코딩을 진행하면서 채팅 기능을 과연 구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담당 기술 매니저님으로 부터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는 현실, 프론트엔드 팀원들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는 부담감 등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밥도 못 먹을 정도였다.
그 정도로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같이 힘내보자고 이 에러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그것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북돋아준 팀원들이 있어서 포기않고 마지막까지 에러를 마주할수 있었다.

비록 정해진 기간내에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지 못했지만, 에러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그 과정들에서 에러메세지를 확인하고 원인을 찾아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발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같이 하는 것이다!라는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을 몸소 깨닫는 한주가 되었다.

현재 미완성인 프로젝트는 8주차~13주차에 진행되는 실전 프로젝트가 끝나면 같이 모여 마무리 하기로 했다.
(팀원들도 이제는 오기가 생겨서 마무리 하고야 말겠다!하는 생각들이다ㅎㅎ)

실전 프로젝트에서 실력을 더 쌓아서 클론코딩 프로젝트를 보다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기를! 열심히 해야지.

profile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