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이야기
지난주 금요일(12/9)부터 주특기 심화주차가 시작되었다.
심화주차에서는 Spring Security를 학습하고, 요구사항에 맞게 기능을 구현해야하는 팀과제가 있었다.
처음으로 백엔드끼리 하게 되는 협업인데, 협업보다도 내가 기능을 잘 구현할 수 있을까?가 더 걱정이었다.
그리고 내가 팀장을 맡게 되면서 전체적인 기능 구현에 대해서도 알아야 했기에 부담감이 더했다.
(게다가 코로나 확진이라니...🥹)
이처럼 걱정이 많았기 때문에 과제 요구사항부터 팀원들 코드까지 조금은 집착적(?)으로 꼼꼼하게 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내가 담당한 Spring Security를 적용한 로그인 기능은 최대한 빠르게 구현을 완료하고 팀원들이 어떻게 담당 기능을 구현하는지 확인하려 노력했는데, 그것을 통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팀 회의에서 Post와 연관 관계가 설정된 Comment를 사용하려고 할 때 쿼리가 여러번(n+1) 발생하는 것을 어떻게 줄 일 수 있을까?에 대해 팀원들과 고민하다가 "JPQL이라는 것이 있던데, 그것을 통해 줄여볼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이이야기가 나왔었고, 각자 구글링 등을 통해 공부해와 같이 코드를 작성해 보았고 여러번 발생하던 쿼리가 한번으로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팀은 코드 리뷰를 자주 진행했다.
코드 리뷰라고 해도 거창한 건 아니고, 각자 구현을 진행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화면 공유해서 대화 하며 진행하거나, 깃허브에 머지한 내용을 보고 이런건 이렇게도 구현가능 할 것 같다 라는 식으로 대화를 자주 했다.
그렇게 자주 리팩토링을 진행하고 코드를 수정해온 결과, 과제 제출전 코드리뷰를 해주시던 기술 매니저님께서 "리팩토링 자주 진행했나보네요? 코드도 깔끔하고, 잘 구현하셨어요."라고 피드백을 주시는데,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이처럼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팀원들끼리 힘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과제만 진행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김영한님의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같이 구매해서 스터디를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나 혼자서 공부하면 나중에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스터디 같이 하지 않으실래요? 하고 슬쩍 의견을 제시해봤는데, 다들 흔쾌히 참가하신다고 하셔서 바로 다음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점차 항해 커리큘럼이 진행되며, 이 기술도 저 기술도 배워보고 싶고 공부해야할게 너무나도 많아서 마음이 급해지는데,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기초지식을 탄탄히 쌓아가고 싶다.
항해를 수료한다고 끝이 아니니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서도 기초를 튼튼하게!
앞으로 한주동안 공부하고 싶은 키워드
- 생성자와 Builder패턴
- JPQL
- SQL 복습
- A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