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칵카... 늦게 일어났다... 어제 마지막으로 연휴를 즐기다가 그만...^^ 부랴부랴 일어나서 출석체크하고 ㅠㅠ 오늘 새로 뜬 강의를 들었다.
이번 주의 주제는 PyTorch였다.
사실 내가 AI를 하겠다! 라고 말은 했지만 생각해보면 AI 공부를 시작한 건... 20년도 2학기 때 인공지능 수업(^^... 아주 최고의... 교수님이셨지...^^ 반어법인 거 다들 눈치챘겠지) 이후로는 연구실 들어가고 1학기 때 스터디 진행했던 게 다였다. 그래서 뭐... 내가 계속 운 좋다 운 좋다~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지도 몰라!
내가 아무리 전공자라고 해도... 지금 AI에 대한 지식을 다른 분들이랑 겨눠보자면 정말정말로 그짓말 안하고 이번 기수 부캠에서 꼴등을 기록할 거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다. 정말 난... 1차 코테에서 AI 기본 지식 퀴즈를 잘 맞히고... 2차 때 코테를 조금 더 나쁘지 않게 풀었기 때문에 이 교육을 받고 있고 하는 거지 뭐
뭐 그래서 이렇게 서론이 긴 건...
사실 내가 PyTorch다 TensorFlow다 뭐다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는 말이다.
히히... 정말이다... 실습도 정말 최고의(^^) 교수님의 강의 들을 때 실습 코드 베껴서 쓴 거랑 연구실 스터디 때 책에 있는 코드 베껴서 한 번 타이핑해본 정도가 다인 것 같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 PyTorch 강의 처음 들어봤는데 최성철교수님(이 교수님은 정말로 최고의 교수님이 맞으심. 반어법 절대 아님)께서 정말정말로 기초부터 하나씩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나같은 왕멍청이도 교수님 강의만 따라한다면 파이토치 대장이 될 것만 같은~^^ 그래서 나름 열심히 태블릿에 필기도 하고... 강의 실습 코드도 옆에 띄워놓고 열심히 따라하려고 했다.
피어세션 때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카카오 채용 문제를 풀었다. 레벨 3짜리 문제였는데... 다행히! 정말 다행히도! 내가 하루 전까지 그래프에서의 최단 거리 탐색 알고리즘을 공부했다는 것이었다. 어제! 정말로 어제! 눈물 흘리면서 풀었던 문제 덕분에 굉장히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사실 이 문제를 다익스트라로 푼 건 아니고... 플로이드가 간단해서 플로이드로 풀었는데 역시나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처음에는 시간초과가 났는데 나중에 그 무한대의 크기?를 float("inf")
에서 int(1e9)
로 바꿔줬더니 이후에는 시간 초과가 안 나더라...
이 얘기를 피어세션 때 하면서 다시 돌려봤는데 다시 돌리니깐 또 되더라,,,? 뭔가 랜덤인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의 피어세션 결론은...
일단 플로이드로 먼저 해보고,
노드의 개수가 많거나, 시간 제한 이 걱정된다면 다익스트라로 풀자
였다. 물론 다익스트라로 푸는 게... 정말 짱이긴 하지만 이게 어제까지 공부했던 바로는 플로이드는 모든 노드간의 거리 를 구할 때,
다익스트라는 출발점이 정해져있일 때의 모든 최단거리 를 구할 때 사용
하는거라... 잘 고려해야할 것 같다.
뭐 아무튼 이것저것 하고 나서 방금에서야! 이번 주 첫 번째 필수과제를 열어봤는데 정말 지난 주에 멘토님이 말씀해주신 게 맞았다.
이번 주 필수과제는 정말정말로 짱 친절하구나! 그리고 무척이나 cute해보였다. 하지만 양은 방대하다 그래서... 일단 완전 조금만 해두고 나머지는 내일 ㅎㅐ야지~~ 룰루룽
뭔가 일기 대신 쓴 기분이네... 엄청 기네...^^ 나중에 보면 재미는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