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프론트엔드 취업준비기록

LSA·2022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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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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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약 59일 후...
저는 취업에 매진하게 되었고 드디어 8월 1일,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목표는 부트캠프 수료 후 3개월 안으로 취업을 하는 것이었고, 다행히 기간내 목표를 달성하여 기뻤습니다.
하지만 사실 취업기간동안 공부를 하고 면접이나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좌절했던 날들이 더 기억에 남네요.

기술 면접 질문

그래서 저도 잊지 않기 위해 기초적으로 많이 물어보는 기술면접 질문들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웹개발 관련 상식

  1. 브라우저의 작동 원리
  2. 웹 스토리지와 쿠키의 차이
  3. Restful api란?
  4. GET / POST 메소드 차이
  5. 웹 서버와 was 서버의 차이는?

React

  1. 리액트에서 DOM을 선택할 수 있는 훅은?
  2. CSR이 SSR에 비해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3. CSR / SSR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4. SSR의 최대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5. Redux나 Recoil 같은 상태관리툴이 왜 필요한가?
  6. class형 컴포넌트의 생명주기에 대해서 설명할수 있나?
  7. 리액트에서는 Virtual DOM을 쓰는데 왜 써야하는지?
  8. 리액트의 불변성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해달라.
  9. 리액트에는 많은 훅들이 있는데, 그 훅을 왜 사용해야하는지?
  10. 리액트의 Lifecycle(생명주기)에 대해 설명해달라.
  11. 리액트가 기존 html,css 파일을 직접 다루는것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12. state와 props의 차이를 설명해달라.
  13. 자바스크립트의 변수와 리액트의 state의 차이는 무엇인지?

기타

  1. jwt 토큰을 로그인 기능에서 사용했는데,왜 사용했는지?
  2. jwt에 대해 설명해달라.
  3. jwt 토큰이 사용되는 흐름을 설명해달라.
  4.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의 차이는?
  5. 리액트에서 map과 list 메소드를 사용했을때, 두 메소드의 차이를 말해달라.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여기서 얼마나 잘 답할 수 있으실까요?
저 역시 위 질문 중 제대로 대답한 것이 있고, 모른다고 답한 질문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위처럼 많이 나오는 질문들로 인해 부족했던 지식을 공부하고 제대로 답할 수 있도록 했어요.

사실 지원했던 회사들 중, 서류면접이 통과된 회사는 전체의 30%에 불과했습니다.
이 30%중에서 무사히 면접까지 갔던 회사는 66%였고요.

많은 IT 회사들이 코딩테스트를 진행하는 추세이지만, 운좋게 기술면접과 심층면접만 진행하고도 합격하는 케이스가 있으니 코딩테스트와 기술지식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코딩 테스트 경험

저는 취업하면서 특히 코딩테스트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예상과 같이 코딩테스트를 진행했던 기업의 불합격률은 99%였습니다!!
코딩테스트의 문제를 자세히 기술할 수는 없지만 크게 코딩테스트의 종류를 나누어 보자면

  1. 온라인 라이브 코딩 테스트
  2. 과제형 테스트

이 두 종류가 있는데요, 해당 테스트에서 돌아온 피드백들은 보통 "직무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아니라고 판단되었다" 였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실력이 부족하다는 소리겠죠?
하지만 저도 코딩테스트를 마냥 손놓고 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러한 피드백을 들어도 후회는 없었습니다.
아마 저보다 더 실력이 좋은 사람들은 코딩테스트 단계에서 무리없이 통과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어떤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

저는 아무래도 회사 경험이 있다 보니 나름 기업에 대한 선택 기준이 확고했습니다.

  1.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가?
  2. 회사의 시설은 어떤가?
  3. 면접을 보았을 때, 사람을 보고 느낌이 오는가?

3번의 경우 좀 엉뚱하게도 보일 수 있지만, 회사를 조금이나마 다녀본 사람이라면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시너지를 중요하게 여기게 됩니다. (특히 사람한테 많이 데일수록 더 뼈저리게 느끼실수도..)

특히 면접까지 진행하는 회사라면, 실제로 실무자 혹은 기업의 경영자와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데요, 사람의 첫인상과 회사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에 더욱 "Feel"이란 것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1,2번의 조건을 충족해도 3번의 느낌이 오지 않아 입사를 포기했던 적도 있었어요.
이것은 저를 보는 기업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왜 다들 면접을 소개팅에 비유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마무리

솔직히 저는 이력서/ 면접/ 코딩테스트 세 단계 중 코딩테스트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회사와 연이 닿아서 후기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그래서 위처럼 저의 경험을 주저리주저리 써놓았지만 역시 취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초 지식인성, 그리고 인것 같아요.
이 글을 보는 미래의 개발자분들도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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