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13 - 실전 프로젝트를 마치며

pds·2023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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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실전 프로젝트가 끝났다.

사실 끝은 아니다.

추후 팀원과 프로젝트 전반적인 코드리뷰를 통해

설명하고 반성하고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 지 나름대로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고

성능과 관련된 것들을 학습해 특히 게임 페이지 내에서의 성능을 측정해보고 개선할 수 있다면 개선하여 반영해보고자 한다.


프로젝트에서 사용해본 기술

사실 배워보지 못한 것들을 많이 사용해보았다.

socket, webRTC, storybook, rtk query 등등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학습하고 적용해보는 경험이 되었다.

사실 css animation 도 처음 해보았다.

고양이들이 조금이라도 움직인다면 게임 같을 것 같아서 적용했다.

그 외에도 react-slick, react-toastify, react-draggable 등 UI나 기능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라이브러리라면 빠르게 문서를 보고 적용했던 것 같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뻤던 점

출시 후 느리지 않고 모든 것이 잘 된다, 고양이가 예쁘다, 움직이는게 너무 귀엽다, 게임이 유용하고 재밌었다 등등의 사용자 평가들을 볼 때 기뻤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것이 행복했고

앞으로도 그런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외에도 짧은 시간안에 완성도가 높았다. 두 명이서 그 기간동안 어떻게 했나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기뻤다.

사실 내 역량에 비해 어려운 프로젝트였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옆에 있는(물리적으로는 멀리 있는) 동료와 함께 힘내서 끝까지 노력했던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다는 신념을 지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서비스에서 아쉬웠던 점

많은 사용자 피드백들을 받았고 꽤 많은 것들을 반영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들도 있었다.

키워드 개선 / 카테고라이징 이라던가 학습했던 키워드를 복습할 수 있게 한다던가

솔로모드를 만들어 개인이 이용해볼 수 있게 한다던가 등등..

해당 부분들에 대해 개선해볼 수 없었기에 아쉬웠다


프로젝트에서 아쉬웠던 점

빠른 시간안에 많은 양의 일을 처리해야되다보니 면밀하게 코드리뷰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오가게 하여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한다던가 좀 더 재사용성을 고려해 컴포넌트를 개발한다던가 하는 부분에 크게 신경을 못 쓴 것 같았다.

솔직히 컨벤션도 가끔 어겼다.

하나의 디렉터리에 의도에 맞는 코드나 파일만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던가

코드 리뷰를 생략했다던가

급해서 hotfix 브랜치를 파지 않고 그냥 깃헙 에딧신공으로 main에 푸쉬했다던가 ....

지금은 몰라도 큰 프로젝트를 하고 많은 사람이 투입되어있다면 신속함과 유연함을 챙기다가

프로젝트 유지보수에 악영향을 끼치고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점

꽤 많은 새로운 기술들을 접하고 적용했는데 사실 개념이나 이론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고

어떤 기술을 적용하고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기술해두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기록해두기보다 빠르게 무엇인지 확인하고 적당히 이해한다음 바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경험상 기록해두지 않으면 금방 잊기 때문에 좋지 않았다.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만큼(그런가?)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회고한다고 생각하고 기록해두고 필요한 부분은 더 학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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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지고 싶은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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