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가입 후 가장 먼저 준비한 활동이 KrIGF
였다.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
국내 주요 인터넷 공공정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간의 대화 및 토론을 위해 다자간 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등 다양한 이해당사자 기관 및 단체가 공동주관하여 연 1회 개최되는 포럼
올해 EG@IG 활동 목표 중 하나가 KrIGF인데 매년 목표가 달라져서 상연재에서 EG@IG 소개를 들을 때 처음 알게 되고 그 직후 준비가 시작되었다.
이번 KrIGF는 전문가 세션과 Youth 세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는데 우리 동아리는 학생 신분이므로 Youth 세션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KrIGF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안서 작성부터 시작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되었는데 첫 포럼이라서 선배님께 많은 조언을 얻고 진행했었다.
이 다음부터 조사 내용에 대한 각각의 역할을 맡았는데 우리 동아리에서는 역할 몰입을 위해 실제로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직업을 따왔다.
내가 담당한 역할은 "국회입법조사처장"으로서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의 요청에 의해 조사를 하는 부서인 국회입법조사처의 장인데, 이에 맞게 부다페스트 협약에 대한 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내용을 정리하고, 대본을 쓰고 연습하는데 여기서 원래 말을 빨리 하던 습관을 고칠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말을 빨리 하던 습관은 긴장하면 시작되었는데 여기서 유튜브의 도움을 받았다.
1. 발표 내용을 또박또박 읽기
2. 숨 쉴 텀을 강제적으로 주기(발표 내용에 빗금 등의 표시해서 신경쓰면서 읽기)
3. 시간 재기
여기서 3번이 가장 효과가 좋았는데, 내 자신이 어느정도 빨리 읽는지 감이 안와서 발표시간 계산기라는 웹페이지의 도움을 받아 단락별 시간을 정리하고 시간에 맞춰 읽는 연습을 하니까 많이 좋아졌다.
KrIGF 포럼 날짜인 7월 7일 금요일에는 정말정말 정신 없었다. 하지만 발표 영상을 보니... 잘 했다는 생각도 들고 보람찬 하루였다.
기록을 남기기는 싫지만 내가 삭제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므로...
2023 KrIG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