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1/3)

jihwanyoon·2023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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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가벼운 사전조사를 진행하였다.

1. 심뇌혈관계 질환과 날씨의 관계

1) 심근경색증의 발생과 기온

심근경색증의 발생과 기온은 관계가 깊다. 극도로 추운 날씨와 더운 날씨 또는 급격한 온도변화가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이런 내용이 보고되었는데, 1985~2012년 세계 약 7000만 명의 사람들의 사인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의 약 7.7%가 날씨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추위와는 약 7.3%, 더위와는 약 0.4%가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다.

온도변화도 심근경색증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에서 1995~2005년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장사로 사망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기상상태와 함께 분석한 결과 평균 5일간 섭씨 10도가 감소하면 심장질환 사망위험도가 10% 정도 증가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심장 '급제동' 걸린다

  • 기온변화의 영향 원인
  1. 피부 수용기관 : 추위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 혈관 수축, 맥박 증가시켜 혈압을 올린다.
  2. 소변량 증가 : 혈액이 농축돼 끈적해진다.
  3. 차가운 공기 흡입 : 여러 자율신경 자극, 혈관의 혈전 형성과 부정맥 발생

2) 뇌졸중가능지수

  • 기상조건(최저기온, 일교차, 현지기압, 상대습도)에 따른 뇌졸중 발생 가능정도를 지수화한 것임.
  • 전국 16개 지역(춘천, 강릉, 서울, 인천, 수원, 청주, 대전, 대구, 전주, 울산, 마산, 광주, 부산, 목포, 제주, 서귀포)의 사망자 자료를 통계청으로부터 제공받아서 기상자료와의 지역별 회귀분석을 통해 개발되었음
  • 지역별, 시간대별 지수 산출값을 예측변수로 활용해볼 수 있음.

날씨누리

3) 미세먼지 농도와 심뇌혈관질환의 관계

  •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수록 호흡기는 물론 심뇌혈관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진다.
  • 일별 미세먼지 농도를 설명변수로 활용 가능하다.

6일 질병관리본부 '미세먼지의 건강영향과 건강보호 수칙' 연구논문에 따르면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들어가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논문은 2014년과 2016년 질병관리본부 연구보고서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2014년 질병관리본부 연구보고서에선 지름이 2.5㎛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미세먼지는 체내로 이동해 혈관 등에도 자극을 줘 심근경색과 허혈성심질환, 부정맥,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자의 증상을 악화한다.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됐을 경우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사망률은 약 10%씩 증가하는데 이들 중 심혈관질환 연관 사망률은 3~76%까지 증가했다는 게 질병관리본부 연구결과다.
마찬가지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 위험도를 80%, 뇌졸중을 20%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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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녁형’인간이 ‘아침형’인간의 차이

  •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저녁형 그룹이 아침형과 중간형 그룹보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이 높았다.
  • 지질수치가 높다는 것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보건통계자료에 평균 수면시간이나 수면시작시간을 지역, 성별에 따라 확인 가능하다면 가중치 혹은 범주형 변수로 처리하여 넣어줄 수 있을 것이다.

"'저녁형 인간' 콜레스테롤·심뇌혈관질환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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