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진화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
따라서 인류는 현재 디지털 시대에 맞춰서 진화되어 있지 않고, 생물학적으로 아직도 수렵채집 시대에 머물러 있다.
그로 인해 디지털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보다 휠씬 부정적일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경계하며 디지털 제품(SNS, 스마트폰, 컴퓨터 및 여러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사용하고 조절해야 한다.
초반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의 습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중후반 여러 연구 사례를 들면서 설명하지만 결국에 말하고자 하는 것('디지털을 줄여야 한다!')을 동일하기에 조금 지루했다.
가져온 연구 사례들은 실생활에 적용하기에는 실생활 속 여러 다양한 케이스들을 커버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을 들었다. 특히, 이 책을 e-book으로 읽었는데, 책에서 실제 책과 e-book에 대한 차이점을 말하지만 매우 모호하게 말하고 있는 점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또한 현대 생활에서 점점 더 디지털화되가고, 디지털 없이는 생활이 힘들정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언급이 부족한 듯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