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고

Life is ninanino·2023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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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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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고는 귀찮아서 적다가 말곤하는데 오늘은 12월 31일 이니 만큼 2023년의 마지막을 기록해보려 한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15분

코드스쿼드

1/2 - 6/30
노로 바이러스와 함께 시작한 코드스쿼드
작년 오늘 친구랑 포차에서 생굴을 먹은게 화근이였다
새해 첫날을 화장실에서 토악질을 하며 보내고
다음 날부터 코드스쿼드가 시작됐다
새벽에 살고자 먹은 귤까지 게워내고 아침 스크럼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링겔을 맞으러 병원으로 달려갔다
미션이고 뭐고 울면서 토만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르바이트

1/7 - ing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시급 만원 개꿀 알바같아서 지원한건데
피를 많이 봤다
어라 적성인가? 여전히 알바를 하고있다
사장님도 좋고 일하는 환경도 좋다

마스터즈 코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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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쿼드 오프라인 첫날
와 내가 오프라인이라고? 내가 제일 못하는데

백엔드 다트왕

3월 말까지 하라는 미션은 안하고 다트만 쳤다
프론트엔드 마스터 크롱이랑 다트 내기도 했다

코드스쿼드 수료

(센터가 나다)
6/30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플젝을 끝마치고 백엔드 과정을 수료했다
호눅스는 마지막 회식날 마저 도망갔다 극강의 인팁

13명의 동료와 함께 과정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소프티어 부트캠프 매니저

7/3
한양대에서 집이 제일 가까워서 출첵머신으로 가게 되었다
제일 더운 7월 여름 초입에 한양대 언덕을 올랐다 (죽는 줄 알았다)
무더운 여름 끝도 없는 언덕을 오르며 생각했다
한양대생들은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7/14
가평 여행을 갔다
이날 폭우왔다. 그 와중에 오히려 좋아라고 외치며 팬션 내 수영장으로 다이빙했다

팔 골절

8/8
친구랑 전날 에버랜드 갔다와서 친구집에서 술을 마시고 막차타러 가야된다고 자전거 타다가 자빠졌다
너무 아파서 응급실갔는데 3시간 대기해야된다는 말을 듣고 다시 친구집으로 가서 자고 다음날 정형외과 가니까 팔꿈치가 골절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이후로 자전거는 타지 못한다

AWS re/start

8/21 - 11/1
부트캠프 매니저 마무리 일주일을 남겨두고 8월 끝자락에 클라우드 분야로 전직하리라 마음을 먹고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 때 만난 동기 몇명과 수료 후에도 네트워크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2024 채용연계형 메가존 클라우드 MSP 솔루션 아키텍트 과정

12/20 - ing (24년 6월 종료 예정)
첫 날 AWS 커뮤니티데이 때 마주쳤던 분과 같은 반이 되었다
그것도 신기한데 또 옆자리다
내년부터 내 양쪽 자리에 앉은 짝꿍들과 개미지옥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자격증 4개 따기 챌린지)

AWSKRUG 성수 오거나이저

12/20 - ing
성수 오거나이저 다혜님의 권유로 AWS 사용자 그룹 성수 모임의 오거나이저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 민준님이랑 병우님 발표 뒤에 신입 오거나이저 소개 시간이 있었는데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달달 떨다가 클라우드 분야로 취직하고 싶다 한 것 같다

그 외 자잘한 이벤트도 있었다

  • 11/5 히사이시조 영화음악 콘서트
  • 11/8 - 11/10언니랑 도쿄 여행
    • 11/9 도쿄 디즈니랜드
  • 12/2 가족과 함께 태양의 서커스 (돈아까웠다)
  • 12/30 폭설 경험

그 밖에도 넥토리얼 탈락, 독감, 최종 면접 2번, 고민 끝에 입사 제안 거절 후 교육과정 선택 등 여러 일도 있었다
내년엔 무슨 일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2024년엔 잘 풀려서 취뽀도 하고 연애도 하고 싶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11시 54분이 되었다
유투브로 제야의 종소리 듣고 맥주 한캔 먹고 자야겠다
잘가 2023! 지독했다 정말

profile
백엔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AWS, 클라우드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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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6일

헉 클라우드로 전향하셨다니! 응원합니다~!!💪
아주 열심히 사셨군요,,, 저도 분발해야겟습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