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에 진행했던 면접준비는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하나는 1분 자기소개를 통해 면접 시의 표정/제스처/말투/목소리 등 실제 면접에서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면서, 그에 대해 수용하고 면접에 어울리는 모습을 갖추는 준비였다.
다른 하나는 면접예상질문에 대한 대비로서, 실제 예상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말해보고, 피드백받으며 면접에 어울리는 대답을 하는 방법을 배웠다. 마지막으로 나의 단점 찾기인데, 이 부분은 사실 생각보다 구체적인 사례와 다양한 단점들을 열거하기 어려워서 한두개만 정리하였다.
임원면접 날짜가 잡혀서 여기에 맞춤형으로 면접을 대비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공통적인 면접준비를 하다가 대표님이랑 대화를 거친후에 조금 생각이 달라져서 크게 두 가지 정도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는 포스코계열 회사들의 문화에 맞는 면접준비인데, 기본적으로 위계질서가 강한 문화라 조금 긴장하는 모습이 오히려 가점(?!)이 되는 그러한 상황이다. 따라서 자기소개라던지, 자기자신어필이라든지 이런부분에서 이런 것을 고려해서 준비해야하겠다. 다른 하나는 원래 지원했던 포항 쪽 직무가 아니라 판교 쪽 직무로 옮겨지면서 3D 시뮬레이션/OLP/AUTO CAD등의 프로그램 경험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찾아보는 수밖에 없는 거같다.
현재 OLP관련해서 RoboDK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히고 있는 중이다.
혼자 준비했다면 놓쳤을 거 같은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 면접...이라는 말이 와닿았는데, 작년에는 크게 고려치 않았던 부분이었다. 또, 내 자신의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민망했지만 확실히 객관적으로 보면서 고칠 점들을 체크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안녕하세요~ 포스코 DX 임원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데 면접 질문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어서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2차 면접에 관해서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