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일상(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장기현장실습(인턴) 종료)

mikseoo·2021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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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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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1년의 절반이 끝났다.

올해 상반기는 많은 것을 얻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1월부터 진행한 장기현장실습을 잘 마무리하였고 그 경험을 토대로 작은 스타트업에서 학기중에 일을 하기로 했다.

생산기술연구원 이하 생기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대부분이 박사님들이다보니 다들 생각이 열려있는? 그런 느낌이라서 업무를 함에 있어서 그리고 대인관계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나는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있는 편인데 그게 옳을 때도 있지만 틀릴 때도 많다. 박사님들은 나보다 아는 것이 많으시고 인생경험이 많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일단 들어주신다.

박사님들의 의견은 종종 나에게 큰 가르침으로 와닿을 때가 있다.

화공학회 발표 전에 발표를 하는 이유와 청중의 입장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엄청 크게 와닿았다. 그리고 인턴 마지막날 가장 높은 박사님께서 해주신 말이 있는데 인생을 살면서 손해를 보는 일이 많을 것이지만 손해를 보는것도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나 당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이지 크게 와닿았다.

인턴 마지막 달에는 학교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인턴에 당선됬다.

한달에 5명 선발을 하는 건데 수기에 대한 웹자보제작을 해주고 상금으로 10만원을 준다.

인턴 생활 동안 얻은점

인턴생활을 하면서 얻은 것은 크게

  • 첫 사회생활 경험
  • 화학공학회 수상 경력
  • 400만원에 가까운 저축(저축 + 주식 수익)
  • 다양한 인맥 ( 매주 풋살을 진행하면서 다른 부서, 다른 공기업 분들을 많이 알아갔다.)
  • 학기중 진행할 수 있는 스타트업 채용
  • 여자친구와의 관계(서울에 있는 여자친구를 자주 만나러 갈수있어 너무 좋았다)

이렇게 말할수 있는거 같다. 이외에도 좋은 추억과 정신적으로 성숙해진거 같다.

나의 마지막 출근 사진이다. 마지막 날 박사님들의 배려로 오전에 퇴근해 울산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계획

우선은 졸업을 해야한다. 졸업작품을 잘 마무리지었기 때문에 남은 2학기를 마무리하고 봉사학점을 채우면 별탈없이 졸업을 할 수 있다.

주변 친구들이 점점 취직을 하고 있는터라 나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다.

우선은 방학동안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면서 나의 경험과 실력을 키우고 (우선은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붙자..) 상반기에 평일에는 쉬지 못해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지못하고 서울 아니면 대전에서만 놀았는데 여름 휴가 기념으로 좋은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

그리고 방학동안 다이어트도 할거다. 한 5-10키로 정도 빼면 보기 좋을거같다.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공부도 꾸준히 하면서 깃허브 관리도 철저하게 해야지...

할게 너무 많다. 시간은 너무 없고 나는 너무 게으르다.

학업, 취직 or 스타트업 키우기, 연애 나는 세마리의 토끼를 다잡고 싶다. 게으른거에 비해 욕심이 많다.

올해가 마무리되었을 때 지금 올해 상반기가 꽤 뿌듯하게 마무리되었던것처럼 느끼고 싶다.

참 그말도 박사님들이 해주셨는데 요즘 워라벨이 강조되고 있는데 정말 내가 워라벨을 즐길 수 있으려면 워크를 열심히 후회없이 해야 라이프도 잘 즐길 수 있다고 하셨다.

내가 해야할 일, 하고 싶은 일을 잘 하면서 외적인 목표도 같이 할 수 있게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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