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챠피디아 클론 코딩
- 클래식 영화 소개 사이트
- 메인페이지, 영화 상세페이지, 프로필 페이지로 구성
- 로그인을 하면 개인 프로필 페이지 생성
- '보고싶어요' 기능으로 좋아하는 영화를 찜해놓고 프로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영화별 별점 지정 가능.
2022-06-20 ~ 2022-07-01 (12일)
- Backend : 이태권(PM), 박민하
- Frontend: 김민석, 김은경, 이현범
Slack Notion Trello
- DBdiagram을 이용한 데이터 모델링 (보조)
- csv file to MySQL (중심)
- 회원가입(SignupView) API 구현(POST)
- 로그인(SigninView) API 구현(POST)
- 로그인/회원가입 유효성 검사
- 상세 페이지(FilmDetailView) API 구현(GET)
Language Framwork Database Environment HTTP
첫 프로젝트가 끝났다. 이제 첫 회고를 작성하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야 재밌게 핵심적인 내용만 소개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우선 간단하게 프로젝트 과정에서 작성한 코드를 바탕으로 있었던 일을 느낀 점과 함께 정리해 보고자 한다.
🤷♂️"백엔드님들~ 상세페이지에 배우 배역과 역할 데이터를 넣어야하는데 모델링에는 그 부분이 없어서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
💁♂️"이제 로그인/회원가입 모달 창을 만드려고 하는데, 회원가입 조건을 달아주는 유효성 검사가 필요합니다."
🙆♀️"넵. 혹시 원하시는 조건이 따로 있을까요?"
🤷♂️"일단 비밀번호는 영어,숫자,특수기호 중 2개 이상 포함 했으면 좋겠고요, 닉네임의 경우는..."
🤦♀️"...!"
film
class 하나만 import 해서 작성했다.🙋♀️"영화 상세페이지 데이터를 불러오려고 하는데, 이런 구성이면 될까요?"
🤷"네, 하지만 배우는 한 리스트 안에 따로 불러와줬으면 합니다."
🙆♀️"드디어 배우별로 나열했어요~ 이러면 문제 없을까요??"
🤷"아, 혹시 감독에도 '역할'부분을 추가할 수 있을까요? 상세페이지를 다시 보니 그 정보가 필요하네요..."
🤦♀️"...!"
'role' : '감독'
데이터를 넣은 수치스러운 경험이지만, 애초부터 모델링을 잘하자라는 교훈을 얻게 됐다.프로젝트 마지막 날, 팀원들과 2주간의 회고를 하면서 생각는게 다 비슷하구나 싶었다. 다들 많이 아쉬웠고, 많이 고생했고, 많이 재밌었다고 했다.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사실 나는 아쉬운 부분이 크다.
나와 같이 작업한 백앤드 개발자에게는 시간 내에 프로젝트를 끝내게 해줘서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내 부족함을 일깨워 준 사람이기도 했다. 회고록을 쓰기 전에는 이런 나를 깎아내릴 수 있는 표현은 굳지 서술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좋았던 점은 위에서 다 쓰기도 했고, 아무래도 회고는 다음에 또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쓰는거니까 넣기로 했다.
제한된 시간과 부족한 지식은 다른 팀원에게 부담을 줬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내가 구현한 부분은 이 프로젝트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맡은 바는 최선을 다하고 마무리 지었지만 Q객체로 메인페이지에서 영화 정보를 가져거나, 보고싶어요 기능을 구현하는 거나, 대부분의 핵심 기능들은 손도 못대보고 끝났다. 이걸 직접 고민해보고 구현해 본 동료 개발자는 많은 것을 얻었을 것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어 프론트와의 소통은 대부분 동료 백앤드 개발자와 이루어졌다. 가장 큰 아쉬움이다.
내 부족한 점만 들춘 것 같아서 부끄럽다~~ 다음에는 이런 아쉬움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다짐하며! 이 회고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