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4 ~ 2022-07-15 (12일)
👩💻 박민하
- ERD 모델링
- 메인페이지(Product List) API
- GET
- 숙소리스트 조건별 필터링
- 검색페이지(Product List) API
- GET
- 지역, 숙소이름, 기간, 인원별 검색에 대한 필터링
- 숙소 종류, 금액 범위, 시설 다중 체크박스 필터링
- 만실인 경우 자동 필터링
🧑🏻💻 정진관
- ERD 모델링
- 웹 서버 구축(AWS)
- 회원가입/로그인(Signup/Signin)
- Kakao Rest API
- 상품페이지(Product) API
- GET
- 숙소에 대한 방 정보, 리뷰 조회 가능
- 리뷰 기능(Review)
- POST, GET
- S3 기능을 사용한 이미지 업로드
- 예약 기능(Reservation)
- POST
- 예약자 정보 변경 기능 포함
Language Framwork Database Environment HTTP Deploy
두 번째 프로젝트도 순식간에 끝났다. 새로운 팀원과 협업을 하니 1차때와 느낌이 아주 달랐다. 프로젝트 진행 방식, 협업 과정, 소통 방법의 차이가 주는 신선함이 기억에 남아, 이번 회고록은 전체적인 과정에 대한 감상이 주가 될 것 같다.
🙇♀️ "웹 페이지 API를 혼자서 구현해보지 못한게 한입니다. 이번에는 꼭 해보고싶습니다!"
🙆♂️ "알겠습니다. 그럼 역할을 이렇게 나눠보죠."
💁♀️ "FE님! 드디어 이 부분 구현해냈습니다!"
🤷 "수고하셨어요~ 그런데 데이터가 중복으로 나오네요...?"
🤦♀️ "..."
.
.
.
💁♀️ "FE님! 해결했습니다~ 테스트해보세요!"
🤷 "수고하셨어요~ 어... 그런데 필터링이 이상하게 되네요...?"
🤦♀️ "..."
Coalesce()
, IntegerField()
getlist()
, distinct()
, items()
, __contains
, __in
그렇다!! 사실 위의 코드가 2주동안 한 것의 전부다!!
왜 저것밖에 못했는가? 라고 묻는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저것만 주구장창해도 시간이 모자랐다. 사실 프로젝트 기간 중에는 '저것밖에'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구현을 하든 해야 다른걸 해보지, 까딱했다가는 팀원들 앞에서 얼굴도 못 들 뻔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내 역량을 알게 됐다. 내가 느리다는걸 인정하고, 이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다짐했다.
아쉬움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만족하기로 했다. 여기서 아쉽다고 하는건 나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것이고, 이후에 내 역량에 맞지 않는 업무량을 받아버리는 대참사를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됐다. 2주간 새롭게 배운 부분에 감사하고,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으로 충분하다(누군가가 질문하면 완벽히 설명은 할 줄은 아니).
구현하지 못한 부분은 언젠가 할 줄 알게 될 것이고, 그러니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뼈를 아주 아프게 맞은 프로젝트지만 앞으로 계속될 개발자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