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무가 끝났다.

그 동안 벨로그를 거의 쓰지 못했는데..
잠을 잘 수 있는 시간 조차 아까운 5주의 시간을 보냈다면 약간의 변명이 되려나 싶다..

정글에서의 0주차가 나의 첫 웹서비스 프로젝트였다.
그 이후로 정글에서 제공되는 커리큘럼대로 공부해왔고
나만무가 나에겐 두번째 웹 서비스 프로젝트였다.

웹에 대한 경험도 거의 전무하고 거기다 팀장까지 맡게 되면서 처음에는 부담이 컸다.
팀을 구성하는 것 조차 자유롭지 않아 누구와 팀이 될지 알 수 없었고,
순수하게 개발시간이 5주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2주 정도의 기획 단계 그리고 3주의 개발 시간이 주어졌다.

이 5주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개발 기간에 맞춘 적당한 아이디어와 개발 스펙은 어떻게 되어야 할지?
어떻게 일정 관리며 주어진 과제며 개발까지 다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가장 원했던 목표는
확장성이 있는 서비스이면서 주어진 시간내에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원했다.

그리고 정글에서 코딩테스트를 풀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서비스를 기획했다.

리뷰가 가능한 코딩테스트 플랫폼 <코드런>

코딩테스트 플랫폼은 항상 자주 나오던 주제 중에 하나였다.
우리팀이 만든 서비스와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코딩테스트를 이용한 플랫폼은 크래프톤 정글 1기에서도 나왔던 주제였고, 지난 SW정글에서도 자주 나오던 아이디어였다.

그래서 어쩌면 주제적으로 리스크가 약간 있는 주제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꼭 만들고 싶던 서비스였고 상상속에 존재하는 서비스를 꼭 만들어내보고 싶었다.

다음은 기획 초반에 아이디어 발표 시에 제출했던 장표이다.
(기획 초반 아이디어 발표 장표)

초반에 프론트 담당해주신 원주님의 도움으로 서비스가 잘 표현된 장표를 잘 만들어낼 수 있었고
다행이도 아이디어 반려를 피해 해당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

초반에 아이디어가 확정나기 전에 개발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그래서 팀원들에게는 스택 공부를 요청드렸고, 프론트 리더를 맡아주신 현오님과 함께 개발환경을 구축했다.
백엔드는 내가 맡아 진행했고, 프론트는 현오님께서 맡아주셨다.

첫번째로는 AWS 권한 설정을 진행했다.
AWS 에서 IAM user 그룹과 권한을 설정 한 후, 현오님께 초대를 드려 AWS 서비스 권한을 드렸다.
(IAM user 등록 방법 매뉴얼)

그리고 EC2에 인스턴스를 하나 생성했다.

두번째로는 깃헙 조직그룹을 만들어 팀원들을 초대했다. 이후 깃헙을 통하여 이슈 등록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는 레포지토리를 분리하여 작업하기로 했다.
작업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분리하여 관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작업 관련 정보를 메모하기 위한 노션페이지를 구축하고, 데일리스크럼, 브랜치 생성규칙, 커밋규칙, PR 규칙등을 정리하여 팀원들에게 배포하였다.

이후 이슈등록을 통하여 해야할 업무에 대한 정리를 진행했고, 칸반보드를 활용하여 진행사항을 체크했다.

(아직도 할게 많이 남아있다...다음주 부터 리팩토링 진행 예정!)

그 후, 서비스에 맞는 기술 스택을 위해 고민했다.
우리 서비스에 어떠한 기술 스택을 써야할지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웹 서비스이기 때문에 nodejs 와 Django를 고민했다.

Django 를 처음에 고민했던 이유는 모든 팀원이 Python에 대해 익숙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찾아보기 실시간 유저 소통을 위해서는 Django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Nodejs 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nodejs 와 nestjs 를 고민했다. nodejs 는 javaScript 기반이고 nestjs 는 typeScript 기반인데 둘다 처음 써보는 언어이기도 했고, 아직 개발이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좀 더 명확한 typeScript를 쓰는게 버그를 해결하는데 더 수월할 것이라 생각했다.
(기술 스택 정할 때 정리했던 파일 링크)

이렇게 2023년 7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매주 발표 준비와 개발 환경 세팅을 하면서 진행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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