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보는 코딩 공부.
코드를 사용해서 내가 의도한 화면이 표시되는 게 신기하고
마치 여러 부품들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 같이 재밌었다.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드는 생각은 "어.. 할만한데?"였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느꼈고, 미션을 받기 전엔 무슨 미션이 나오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미션을 하면서 구조를 얼마나 잘 짜냐에 따라서 가독성이 천지차이인걸 느꼈고,
아직 모르는 속성들이 많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싶었다.
몽땅 div로 만들면 편하지만 가독성, 접근성 면에서 시멘틱 태그를 사용하는 게 더 좋다는 걸 공부해서 알고 있었고, 최대한 사용하고 싶었지만, 이런 영역은 무슨 태그를 써야 할까 고민이 많아지고 검색을 하다 보니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많아서 좀 어려웠다.
하지만 미션을 하다 보니 어떤 구조에서 시멘틱 태그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아갈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어떤 부분은 텍스트가 보이지 않으면서 스크린리더에 읽혀야 하고, 어떤 부분은 보이더라도 읽지 않아야 하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
여러 방법을 강구하다 aria-label 속성이란걸 알게됐고, 사용을 해보려고 aria-label 속성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다.
div 태그가 아닌 시멘틱 태그에 사용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고.
div 같은 시멘틱이 아닌 태그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던중
미션을 통해 클래스 sr-only라는 방법을 알고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며 신기했고,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하지만 방법을 안다고 끝이 아니었다..
내가 만약 스크린리더에 의지해서 웹 사이트를 사용해야 한다면 어떤걸, 어떻게 들어야지 편하고 이해하기 쉬울까 고민을 많이 해봐야 했고
더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느꼈다.
하나를 딱 꼽기가 힘들다고 생각한다.
여러 강사분들이 각기 다른 접근 방법, 이런 태그는 이렇게 생각하면 좋다.
여러 방식의 팁들과 공부 방법을 듣고
아 이렇게도 생각하고 설계할 수 있구나 하며
생각 범위를 넓혀가는 게 제일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제일 좋은 방법은 "검색" 이라고 생각한다.
궁금한 게 생기면 그걸 여러 키워드로 검색해 보고, 하나만 보는 게 아닌 여러 사이트를 돌아가며 대조해서 정확한 정보인지 더블 체크도 해보고, 아 다른 사람은 이렇게도 사용하는구나 여러 상황을 접하며, 어 이건 왜 이렇게 되는 거지? 하면서 다른 궁금증도 파생되기 때문에 그걸 또 검색해 보고 하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