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금일 삽질을 한 부분을 공유해보려 한다.
Poetry를 잘 모르지만...
이번에 팀프로젝트에서 Poetry로 가상환경과 패키지 관리를 하기로 했다.
이전에 사용한 경험으로는 Conda와 pipevn를 써보긴 했는데, 필요에 의해서 사용한 부분이 있는지라 자세하게는 알지 못한다.
Poetry 같은 경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이번에 삽질(?) 아닌 삽질을 한 것을 적어보려 한다.
mysqlclient 라는 패키지를 설치를 해야되는데...
설치를 실패하였다.
poetry.lock 파일을 공유받고 poetry install 명령어를 실행한 결과...
빨간 에러와 함께 실패라는 문구에 습관처럼 저 빨간 에러에 대한 poetry 를 구글링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영문까막눈이라 읽어도 특별히 이해를 하지 못해 해매던 차에 파이썬 버전에 대한 문제인가 싶어서 그쪽으로 생각을 잡고 있었다.
일단 poetry 같은 경우 가상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설정은 가능하다 로컬시스템에 설치된 버전에 한해서만 가상환경 버전을 구축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것을 어떻게 풀어야 되나 고민하던 차에 결국은 개발자 오픈카톡에 글을 남기게 되었다.
역시나 틀린 철자나 틀린 점은 당사자보다 제 3자가 잘 알아보는 법...
로그에러를 보시고서는 command not found 라는 부분을 눈 여겨보시고선 mysql이 제대로 설치 되어있는지부터 여부를 물어보신다.
역시나 컴퓨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mysql을 설치 하지 않았고... mysql-client를 설치했지만 역시 그냥 mysql 을 설치하는 것으로 삽질은 끝을 내게 되었다.
mysqlclient는 mysql-client 라이브러리의 랩퍼 격인 패키지라고 부연 설명을 받으며, https://github.com/PyMySQL/mysqlclient/ 해당 깃허브에 리드미도 꼼꼼히 읽어보길 바란다는 친절한 답변까지 받았다.
어떻게 보면 로그 에러를 잘 읽고서 해결할 수 있던 문제였지만...아무래도 역시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하는 문제도 제일 컸고... 경험적인 부분에서 저걸 발견하더라도 추측을 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다음부터는 알지못해도 로그를 한줄 한줄 읽어보고....그렇게라도 검색을 하나씩 해보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