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해서 떼돈벌기 [4]

정승호·202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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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기

나에게 개발이란,
IT, 프로그래머 딱 요종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내 20대 종착지가 ios..? 별로 생각도 없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가 하라니까 시작했다.

나의 20대?

전문대학 2년, 보험사 콜센터 3개월, 공인중개사 4개월, 짜잘한 알바 1년, 중국유학 1년 반, 군대 2년, 사업 1년, 게임 10년. 그 밖에 뭐 하도 많이 싸돌아 다녀서 잘 기억도 나지않는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피시방가서 게임한 기억밖에 없는데, 의외로 한게 쫌 있는거 같기도 하고.. (성과라 한다면, 배그 400등, 맥주 원샷 포포몬스, 거지로 잘 사는 방법)
아무튼, 앞으로는 이렇게 다 정리를 해 놓아야 내가 어떻게 살고있고, 살아야하는지 조금이나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보인다 보여! Money

  1. 모든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2. 모든 활동을 글로 표현하기
  3. 지금하는 거 모두 글로 표현하기
  4. 정리 잘 하기 ( 대충쓰지 않기 (실패를 거듭))
  5. 돈 많이 벌기~

시작하기

  1. 맥북 프로를 샀다 ㅜ
  2. 공유오피스 정기권 결제 (월 15..)
  3. 강의 결제.. ㅎㄷ

공부하기

일단 강의를 들었다.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유튜브 스탠포트 채널의 SwiftUI 카드게임 만들기 동영상을 끝까지 보고 따라했다.
  •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결제해서 무작정 따라했다. (스토리보드)

강의가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어플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했다.

  • 크로스핏 타이머 어플의 기획, 디자인을 했다.
  • 본격적으로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스토리보드)
  • 3일만에 포기했다.

방황하기 시작했다. 유데미에서 인스타 클론코딩 강의를 샀다.

  • 잘 따라했다. 천천히 따라하며 노션에다가 정리했다.
  • 문법도 조금공부 해야 할 것 같아 인스타클론코딩과 병했했다.
  • 문법이 이해가 되지않아 포기했다.

인스타 클론코딩을 하다보니 크로스핏 타이머 어플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김

  • 크로스핏 타이머를 만들기 시작했다.
  • 어려움을 느끼고, 남의 만들어둔 소스코드를 보고 베껴 만들고 싶어졌다.

무언가 자주적인 방향성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
이 전까지는 나를 개발의 길로 이끈 친구가 상담해주며 방향을 잡아줬는데, 이제 뭘 해야 할지 조금은 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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