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정리

이종호·2021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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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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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한다.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내가 지금 어느정도 일을 감당할 수 있는지,
나는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메타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단점은
일을 빨리 처리하는 것에 주안을 두다 보니, 함수 이름, 변수 명에 있어서 조금 아쉬운 작명이 이루어지는 것과

커스텀 훅이나, 전역 CSS, 공통 함수를 만드려 고민하지 않는 것도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커스텀 훅이 리렌더링할 때 무조건 실행 될 수 밖에 없는지 아니면 이것도 memo로 감싸면 되는건지 모른다.

사수가 퇴사를 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혼자 프론트를 감당해야할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막연한 불안감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일을 반드시 막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온전히 나만의 잘못도 아니다.

그저 최대한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고,

이는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기회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사수님이 말씀하셨던 것 처럼, SCSS강의를 먼저 우선적으로 듣고, 체화하려 노력할 것이며,
마주쳤던 리렌더링에 대해 앞으로 만들어야 하는 프로젝트에서 좀더 꼼꼼히 바라보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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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은 해봐야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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