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레벨4 - 8주차 회고

Sally·2022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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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검색 기능을 구현하자 🚨

공식 서비스 중 해시태그를 통해서 게시글을 조회하는 기능이 있었다.
기존에는 전체 해시태그를 통해서 게시글을 조회하는 기능만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해시태그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서 해시태그들을 조회하는 기능을 만들면 좋겠다는 다른 크루원의 건의가 있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고민이 되었다. 그 건의가 수요일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금요일이 데모데이였기에 고민이 되었다. 시간 상 부족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자인 적으로는 기본 스타일만 적용을 하고 해시태그를 보여주는 로직도 기존의 해시태그 리스트를 보여주는 컴포넌트를 재활용하였다. 기존에 해시태그 살펴보는 컴포넌트가 props 로 값과 로직을 받아왔기에 재사용이 가능해졌다.

검색 기능의 경우, 백엔드에서 새로운 API를 만들어 처리하는 것 보다, 프론트 자체에서 검색을 처리하도록 하였다.
이미 전체 해시태그 보여주기를 위해서 전체 해시태그 목록을 가져왔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동기 통신을 하기 보다는 전체 해시태그 목록 응답값을 활용해 filter를 적용해 검색 기능을 완성했다.

프론트에서만의 작업으로 기능을 완성했기에 생각보다는 작업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

데모데이 마무리 🎉

이번주 금요일에는 마지막 데모데이 발표가 있었다.
우테코 사람들끼리만 공유했던 공식 프로젝트를 외부인들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떨리기 시작해서 데모데이 발표 직전까지, hotfix를 보내서 에러를 고쳐나갔다.

분명 develop 모드에서 확인한다고 했었는데, production에서 보여지는 에러가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데모데이의 법칙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첫 배포에 비하면 우리 팀이 많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들 이제 묵묵히 hotfix를 고쳐가고 무엇보다 배포를 미리 미리 하는 습관을 들이기로 한 이후로 저번 주에 한 번 배포를 진행하고 develop에서도 QA시간을 가졌기에 당장 사용 못하는 에러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마지막 단체사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군지 잘 안 보였다)

-> 조그맣게 보이는 공식팀들 (레넌, 샐리, 주디...착한 사람들한데 보이는 나머지 3인)

외부인들이 부스로 찾아와 여러가지 질문을 했었는데, 주로 백엔드와 관련된 질문이였기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팀에 대한 질문들을 해주셔서 우리 팀이 어떤 고민을 했었지?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생각보다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서 데모데이를 마무리하고 한시간 정도 팀끼리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분명 서로이야기를 해보면 고민을 했었던 질문들이였는데 (예를 들어 기술 스택 선정 기준이라던지?) 순간적으로 답이 잘 나오지 않았다. 팀프로젝트의 레포를 천천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

팀 프로젝트 마무리?🤔

데모데이도 마무리되었다. 그럼 팀 프로젝트는 마무린 된 것이냐? 이제 공식 팀의 코딩을 안 하는 건가? 답은 아닌 것 같다.

아마 레벨 3초반에서 부터 들었던 쓸데 없는 고민이였던 것같다. '레벨 4가 되면 다들 팀플 비중을 줄이려나' 했던 생각이 무색하게 하루 종일 팀 프로젝트에 매달린 날이 더 많았다.

이번도 비슷하게 될 것 같다.
물론, 다들 이제 취직을 해야할 시즌이 왔기 때문에 레벨 4에 보다는 비중이 줄 거고 아마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유저의 사용성을 높이긴 위해서 할 목록들은 한참은 남아있다.

지금까지 페어와 논의한 프론트엔드 리팩토링 목록들이다

  • 타입스크립트 리팩토링
  • 재로그인요청이 끝난 후 유저가 원래 보냈던 요청을 다시 보내기
  • hook들을 분리하기
  • useQuery의 suspense 를 활용해서 Loading화면 보여주기
  • Loading component를 컴포넌트 크기에 따라 보여주기
    ....

🥲 부족한 공식이 내가 더 챙겨줘야지 우리 팀 프로젝트인데 내가 끝까지 챙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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