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레벨4 - 7주차 회고

Sally·2022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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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미션 💫

요즈음, 웹 접근성 미션을 진행 중에 있다.
기존에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에는 aria-label과 시멘틱 태그를 작성하는 것 추가적으로는 img에 alt를 추가하는 것으로 조금씩 웹 접근성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스크린 리더기로 어떻게 읽히는지 점검할 생각은 해보지는 못하고 있었다.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접근 해볼 생각을 못했었다. 변명을 좀 더 보태보자면, 주 사용자가 우테코 내의 크루들이였기에 챙겨야 한다고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미션을 계기로 스크린 리더기로 접근 해서 읽어보았을 때 조금은 충격이였다😱
스크린 리더기에서 읽히는 안내문구가 엉망 진창이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게시물을 정렬기준은 아예 스크린 리더기에서 읽히지 않았고
글 리스트들은 포커스 되었을 때에 글 내용이 읽히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조들의 프로젝트에 접근했을 때에는 스크린 리더기에서 어색하지만 잘 읽히고 있었다.
우리의 프로젝트에서 글에 대한 정보들이 막연히 text로 되어 있으니 스크린 리더기에 잘 읽힐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오산이였다.
웹 접근성 미션을 통해서 배우게 된 aria태그들과 시멘틱 테그등을 통해서 다음주 내에 웹 접근성을 높여야 겠다고 생각이 들게 된 계기였다.

함께 자라기 🌱

최근, 우테코에서 초반에 코치님들께서 추천해주신 "함께자라기"책을 다시금 읽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찐한 협업을 하고 나서 책을 읽으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앞으로의 나의 개발자 생활에서도 지켜야 하는 점들이 많이 보였다.

그 중에 인상 깊은 예시가 있었다.

어떤 개발자가 깃을 팀 내에 도입하기 위해 여러 객관적인 정보 (=통계, 논문 등)을 가지고 팀을 설득했다. 하지만 받아들이지지 않았는데, 해당 이유를 묻는 질문자에게 저자는 "그 조직원들이 선생님을 좋아하시나요?" 라는 질문을 하였다.

우리는 이성을 중요시하면서, 이성에 대한 신화를 만들고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객관적인 이성적인 정보를 들고 온다면 누구나 납득 할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이 결정하는 것에 감정을 배재할 수 없는 것이다.

이번 팀플을 하면서 이 부분을 계속해서 느낀 것 같다.우리 팀이 어떠한 사회적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 서로를 신뢰하는 집단인건지가 팀의 성공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을 책으로 다시금 확인 받은 느낌이였다. 그런 면에서 우리 팀은 어떤 사회적 자원을 가지고 있을까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또한 저자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이 각자의 일만을 하는 것 보다 모두가 서로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내는 것이 더 좋은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데에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 이야기를 읽고 개발을 진행하면서 우리 팀의 백엔드와 대화를 나누었을 때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할지 서로 아이디어를 얻었던 경험이 떠올랐다.
우테코 내에서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를 해볼 수 있었고 책 속의 예시들을 지난 생활동안 경험해봤단 것을 깨닫고 나니 우테코에서의 경험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main에 배포하기

이제는 미리 배포하는 것이 우리 팀의 원칙이 되었다.
특히 이번 주 금요일 부터 외부에 팀의 홍보자료를 나눠주는 주였기 때문에 더 미리 배포를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일정이 시작되는 화요일날 배포를 하게 되었다.
화요일날 배포를 한 덕분에 production 단위에서 발견한 에러들도 빠르게 발견하고 금요일 이전에 모두 고칠 수 있었다.

물론 이번에도 버그가 발견 되긴 하였지만, 외부 세상에 공개되기 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미리 미리 배포하는 것이 좋은 습관인 것 같다.

이제는 틈틈이 공식에 글도 쓰고 둘러보면서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생각이다

타입스크립트와 싸우기 👊

일요일 저녁까지 (=11시 59분) 팀에서 활용하는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설명을 작성하는 미션이 있었다.
사실, 어느 정도 간단히 정리는 해놓았던 차였기에 더 추가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일요일 저녁에 왠지 코딩을 하기 싫고... 타스 공부도 해야해서 피그마에 들어가서 열심히 타이핑을 했다.


막상 타이핑을 시작하니 데드라인이 있어서 그런지 집중력 있게 끝낼 수 있었다. 팀원과 각자 집에서 따로 작성해 나가서 여기에 있는 내용 다 알고 있어? 라고 물어보면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 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팀에서 타입스크립트를 어떻게 왜 사용하고 있는지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아래는 작성했던 글 중 하나이다

현재 공식의 코드들을 살펴보았을 때에 children을 사용하는 곳들에서 대부분 ReactNode 로 타입을 추론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추가적으로 children 말고도 다른 props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 ReactNode가 아닌 경우는 2,3 개 일 정도였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타입을 util로 뺀다면 children에 대한 타입 선언을 따로 해줄 필요 없이 타입 선언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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