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레벨4 - 2주차 회고

Sally·2022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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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지나간 일주일🌪

이번주는 조금은 어수선한 한주였다.

월요일은 일어나자 마자 보이는 세차게 떨어지는 비를 보면서 저번의 물난리 사태가 떠올랐다. 정말 가야하는 건가... 라는 생각으로 문을 나섰을때에 다행이도 재택으로 전환해도 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렇게 월 화를 재택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돌아온 수요일날, 팀의 같은 프론트엔드 크루가 노트북이 고장나서 일주일 동안 못 쓴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버렸다. 😢 우리 팀 프로젝트 개발 할 것 들이 생각나면서 아득해졌다.

추가적으로 추석도 껴져있어서 코딩에 완전하게 집중하지 못했던 한 주가 된 것 같다. 그래도 얻어가는 게 있었으니 그 점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성능 최적화 - 미션

이번, 성능 최적화 미션의 경우 다른 크루에게 리뷰를 받고, 나도 리뷰를 해주는 입장에 서게 되었다. 우리 팀의 코드가 아닌 다른 이의 코드를 리뷰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조금은 긴장도 되긴 하였다.

다행인것은, 동일한 미션을 같이 진행하였기 때문에 미션을 하면서 찾아보거나 주변 크루들에게 질문을 통해서 알게된 내용들을 공유하면서 리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해당 정보들을 통해서 크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뻤다.

이번 미션에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translate3d가 translate 보다 성능이 약간 좋다라는 것이다.

사실, 이 2가지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콤피의 translate3d가 조금 더 빠르다는 말을 전해듣고 정말인지 구글링을 해본 결과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translate3d가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추가적으로 미션 리뷰를 통해서 받은 인사이트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미션 프로젝트에서는 페이지가 Home과 Search만 존재한다.
main.js의 번들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서 해당 두 페이지에 대한 코드 스플리팅을 진행했다.

당시에는, 유저가 홈에서 검색 화면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라고 생각하여, Search 페이지에 관래서만 코드 스플리팅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Search 페이지로 url 접근을 바로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라는 코멘트를 보고 '아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싶었다.

url로 페이지에 접근하는 케이스에 대해서 팀 개발을 할 때에도, 여러번 의견이 나왔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잊고있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써 케이스들에 대해서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방심 해버린 것 같아서 반성이 되었다.

이렇게 주변 크루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때마다,
누군가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질문 할 수 있고, 답에 대해서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집단에 속해 있는 것이 감사해진다.

혼자서만 공부를 했다면, 무엇을 찾아볼지도 모르는 채 해메기만 하였을 텐데 말이다. 나도 누군가에게 생각의 확장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우리 팀의 성능 최적화

이제, 제일 중요한 것 한 발 남았다.
바로 우리 팀의 성능 최적화이다.

이번 미션을 통해서, 어떻게 성능 최적화를 해야할지 알게되었다면,
이제는 어떤걸 어디까지 성능 최적화 해야할지에 대한 논의를 할 시간이다.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마다 성능 최적화에 대한 목표가 달라지기 떄문에 팀과 상의를 하게 되었다.

번들 사이즈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큰 이견은 없었지만,
캐시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팀 내부에서도 고민을 하게 되었다.

유저가 보는 정보가 제일 최신의 정보여야 하는데, 캐시를 해버리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냐 캐시를 주는 것이 무의미 하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성능을 위해서, 일주일이라도 캐시를 가지고 가는 것이 맞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필이면, 추석이 껴져있어서 이에 대해서 마무리를 하지 못하였지만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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