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QB 자격증] CTFL 교육 및 시험 후기(+합격)

김보나·2021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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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9 ~ 21/01/22
KSTQB에서 주관하는
CTFL 교육을 듣고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다.

시험을 보게 된 이유

나는 막학기 대신 TESTING 기업에서 6개월간 인턴을 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테스팅이 내가 생각했던거와는 좀 달랐고
(내가 생각한 테스팅은 개발자 선에서 마무리 할 수 있는 테스팅이였다.) 1학기때 배운 SW테스팅 수업을 들은 덕분에 회사에서 하는 업무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인턴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업무를 주기도 했고) 또 자격증이 QA 쪽에선 필수고, IT 업계에서 일하면 있으면 좋을거고, 국제 자격증이고, 갱신할 필요도 없으니 한번 보는것도 좋다 그래서 인턴 생활 마무리 겸, 교육비 지원도 되고, 시험비도 할인해준다고 하길래 시험을 본다고 했다.

나의 수준

실제로 테스팅 업무만! 진행한 기간은 4~5개월 정도이며 교육을 듣기 전에 11월쯤에 CTBL 교육과 시험을 쳐서 통과했었고, CTFL 실라버스는 8월쯤에 한번 보기도 했다.
나름 정리도 했는데 4장부터는 어려워서 하다가 그만둔거 같다.
https://www.notion.so/woinnnnng/CTFL_Syllabus-39abe4fef4f94d0e88b028c0a3fa7c7f

교육 후기

교육은 4일동안 진행됐고, 3일은 10시~18시까지,
남은 하루는 10시~13시까지 진행됐다.
실무에서 활동(?)중인 강사님께서 강의를 맡아주셨고,
생소한 개념과 이론들이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잘 설명해주셨다. 내가 인턴을 하면서 해봤던 부분은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는데, 실무와 다른 부분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은 어려워서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그치만 강사님께서 나흘동안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크게 어려운건 없었다.)

내가 교육을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1. 실제 예시를 들어서 설명
2. 자격증에만 촛점이 맞춰진게 아닌 FL수준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는 설명

이 두 가지 였고, 사실 교육비가 너무너무너무 비싸서 쉽게
추천은 못하겠지만 회사에서 보내준다하면 들으면 좋은 강의인것 같다!

배운점

테스팅 관련해서도 많이 배웠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하고
개발자를 준비하는 내게 있어서 전체 개발 과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지만, 테스팅 프로세스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 공학이 이래서 중요하구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시험 후기

교육 내내 강사님께서 시험이 어렵다고
강조 강조 또 강조하셔서 많이 걱정했는다.
기존 내 수준 + 교육 + 교육 후 복습 및 공부(2~3시간 * 3일) 하고 나선 시험을 치뤘을 때는 KSTQB에서 제공하는 샘플 문제와 수준이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샘플문제들은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교육을 듣고 나니 조금....? 풀만 했고 샘플 문제들을 두번째 풀었을 때는 합격 커트라인을 넘었다.
문제은행 방식은 아니였는데, 문제는 샘플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샘플 문제를 여러번 푼 덕에 시험을 침착하게 볼 수 있었다 .

나는 한글로 시험을 치뤘고, 교육생 대상 시험에 응시를 했다.

40점 만점, 26점 커트라인에서 29점으로 간신히 합격했다! 😍🔥

시험을 볼 사람들에게

실무를 경험하지 않고 교육도 안 듣고 시험을 보면 엄청 어려울듯 하다. 실라버스는 한없이도 불친절하고 딱딱하기 때문에 혼자서 아무런 경험없이 실라버스만 가지고 공부를 하기엔 힘들듯하다.
업계에서 얼마나 이 자격증을 인정해주는지는 모르지만,,
여력이 된다면 보면 좋겠지만 넉넉치 않을때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싶은? 시험이였다. (시험비가 굉장히굉장히 비싸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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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 개발자가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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