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UMC?
University MakeUs Challenge (이하 UMC)는 앱&웹 서비스 런칭에 도전하는 대학생 IT 연합동아리입니다.
(from. UMC 공식 홈페이지)
2023 2학기에는 사람도 만나고 실력도 쌓을겸 IT 협업 프로젝트를 많이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교내, 연합 동아리 각각 최소 1개씩 총 두 개를 하기로 마음먹고, 교내 동아리로는 UMC를 택하게 되었다. UMC를 고른 데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사실 교내 IT 동아리가 적었을 뿐더러 주변에서 하는 친구들도 몇몇 봤었기 때문인데,
그럼 왜 연합뿐만 아니라 교내 동아리도 골랐느냐..!
사실 UMC는 완전한 교내 동아리가 아니라 각 학교마다 UMC가 있어서 연합과 교내 활동 모두 하는 곳이다. IT 프로젝트를 한 번이라도 하신 분들이라면 아실 '멋쟁이사자처럼'과 꽤나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나는 같은 학교 사람들끼리 공부를 해야 더 친근하고 볼 기회도 많을 거 같아 교내 활동이 조금이라도 있는 동아리를 선호했다.
UMC의 특이한 점은 바로 각자 '닉네임'이 있다는 점! 아직 본격적인 스터디도 진행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회의할 때 서로 닉네임으로 부르려나..? 궁금증도 들었고
서류에서 닉네임을 지으라고 했을 때 친근한 이미지가 뿜뿜한 것도 UMC를 좋게 본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인스타 아이디: @uni_makeus_challenge
학교별로도 UMC 계정이 있어요~
필자는 iOS 파트로 지원해서 iOS 파트 관련 질문이 있다는 점 참고하자!
나는 이번 학기에 하는 동아리는 붙고 싶은 마음이 커서 지원하기 앞서 합격 후기나 서류&면접 팁과 관련된 글을 싹 한번 둘러봤다.
모든 동아리를 막론하고 지원시 ⭐주목⭐해야 할 점은
이외 '힘든 일을 극복한 경험',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는 과정' 등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지만, 많은 부분 타 IT 동아리 SOPT 질문과 겹쳤기 때문에 서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SOPT 합격후기' 게시글에서 한번에 다루도록 하겠다.
1) 선택한 파트(iOS, 안드로이드, 디자인 등)에 대해 관련된 경험이 있으면 꼭 언급하기
2) 선택한 파트를 꼭 해야만 하는 이유를 언급하기
예로, 왜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iOS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3) 지난 프로젝트에서 특정 스택을 이용한 이유 생각해보기
예로, 이 프로젝트를 flutter가 아니라 react로 구현했어야 하는 이유? 등
4) 자신만의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거쳤던 프로젝트에서 갈등을 실제로 극복한 경험 어필하기 + 갈등 상황이 있다면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기
5) (특히 비전공자의 경우) 컴퓨터공학 관련 선수 수강 강의가 있으면 어필하기 + 진로가 중간에 바뀌었다면 이유 설명하기
6) 열심히 배워서 임원진이나 운영진도 하고 싶다는 점 어필하기 (선택)
기억나는 질문과 했던 답변을 그대로 적었으니 질문을 위주로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협업을 강조하는 IT 동아리 특성상 여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거 같은데, 면접장 막 들어갔을 때 침묵!이 의도치 않게 흐른다면(면접관들의 준비 이슈 등으로) 가벼운 아이스브레이킹 느낌으로 스몰 토크를 던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나 같은 경우 면접 끝 순서였는데 '끝을 달려가는 데 힘드시진 않는지' 가볍게 던져 보기도 했다.
1) 동아리 지원하기 전에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홍보 포스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동아리가 어떤 활동을 해왔고, 슬로건이나 퍼스널컬러가 있다면 무엇인지, 지난 기수 때 했던 프로젝트들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씩 숙지하고 가면 좋다.
나는 UMC가 노션이 특히 활성화되어 있길래 노션 내용의 주를 이루는 '지난 기수 프로젝트' 부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프로젝트와 이유', '개선하고 싶은 프로젝트와 이유' 간단하게라도 정리하고 면접을 봤다. (하지만 물어보진 않았다..)
또 UMC는 아니지만 다른 IT 벤처연합동아리 SOPT의 경우 면접 시간에 SOPT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었다. 홈페이지에서 아쉬웠던 부분, 알게 된 경로 등도 물어봤었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도 꼭 한번 보고 가면 좋을 거 같다.
2) 간혹 서류 지원시 잘 못했던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에 넣어 같이 제출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프로젝트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그 프로젝트의 간략한 개요만이라도 숙지하고 가자.
예로, 서비스 개발 도중 어려웠던 점, 프로젝트에서 어떤 알고리즘을 활용했는지, 그 알고리즘을 사용한 이유 등등
3) 면접 준비 시 서류 질문만 복습하지 말고, 예전 기수 질문과 관련 질문들 답변까지 준비해가기
예로, (현재 서류 질문) 자신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 (예전 기수 질문) 자신을 사물/캐릭터/동물로 표현한다면? 까지 준비해가기
내 경험으로는, 예전 기수 질문을 훑고 간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또 파트별로 질문이 다르기 때문에 예전 기수 후기글 중에서도 나와 지원 파트가 같은 후기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4) 자신감..!
답할 땐 자신 있게! 그리고 면접관 눈을 잘 마주치자
아이스브레이킹할 때는 미소를 잃지 않고
내 생각을 진지하게 표현할 땐 차분함을 잃지 않기!
경직된 모습보단 제스처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여유 있는 모습 보여주기 (제스처를 잘 사용하면 마치 내가 하는 말들을 지휘라도 하듯 정리하는 기분이 든다!)
글쓰는 지금 시점으로 아직 OT 말고는 진행한 것이 없어 별난 후기는 없지만 본격적으로 스터디를 시작하고 새롭게 배운 내용이나 UMC의 TMI들을 알게 되면 바로바로 공유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