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학기 협업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해보고자 UMC, SOPT에 지원을 했고, 다행히 두 곳 모두 붙어 OT를 갔다왔습니다. (미래의 나 힘내...)
이번 포스팅에선 2023.9.23일에 진행된 SOPT 오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오티가 너무 재밌어서 사진 못 찍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
SOPT 33기 오티는 공덕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기가 IT동아리의 아지트(?)같은 곳인가 봅니다. UMC 네트워킹 데이도 여기서 진행하더라구요 ㅎㅎ
다시 솝트로 돌아가보면
설렘반 두려움반 신입부원인 저로써 좋았던 점! 은 바로 OT날 며칠 전에 소규모 조를 짜준다는 것이었어요. (일명 '버디버디조') OB와 YB를 적절히 섞어서 버디버디조를 꾸려주는데, OB 분들의 하드캐리로 첫 만남에 크게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호호
또 이 버디버디 조끼리 더 친해지라고 사는 지역과 나이를 고려하여 조편성을 한다고 합니다. 저희 조는 총 일곱분이셨는데 구리 3, 강남 3, 안암 1 이렇게였습니다..ㅋㅋㅋㅋㅋ (비슷한 지역끼리 뭉쳐있긴 하네요..) OT 뒤풀이도 버디버디 조끼리 갑니다!
본격적으로 오티가 시작되었고 크게
운영진 소개 - 회장단의 전달 사항 - 운영진이 준비한 레크레이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솝트는 동아리 자체 회칙도 있고 '솝트'라는 동아리에서 파생된 단체가 꽤나 있을 만큼 체계가 충만한 곳인지라 전달 사항이 되게 많았어요
저도 한 자유 추구하는 사람이지만 체계가 뚜렷한 단체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더구요
여러분!! 동아리는 일단 체계적이어야 합니다 ㅎㅎ 솝트 OT를 들어보니 괜히 체계라곤 볼 수 없는 예전 동아리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는...
또 디자인 팀에서 제작한 굿즈를 나눠주는 데 아 진짜...
'솝트를 향한 충성심'이 +1 증가했습니다
키링 + 스티커 굿즈가 너무 예뻐서 찍을 틈도 없이 바로 가방에 달아버렸네요
파트별로 스티커 문양이 다른게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iOS파트는 command 키 모양 '⌘' 입니다)
웰컴드링크는 안줬지만 굿즈는 준 솝트 흥~!해라
솝트 OT에서 하이라이트를 꼽으라 하면 저는 아마 '운영진 소개' 시간을 꼽지 않을까 하는데요
솝트 운영진들이 정말 재밌습니다.. IT 동아리 사람들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재미도 있으면 반칙 아닌가요 이거 ㅋㅋ
한 분이 빵 터뜨리면 '아 다음 분 부담되시겠는데..?' 싶은 순간에 또 터뜨리는.. 그런 연쇄웃음반응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쨋든 운영진들 덕분에 술이 없는데 솝트에 취하는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저는 항상 동아리를 시작할 때마다 운영진 욕심이 있는 편인데 솝트는 쉬워보이지 않네요 ㅎㅎ 더 욱기기 위해 노력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기다긴 회장단 공지 전달, 운영진 소개가 끝나고~ '지친다..' 싶을 즘 운영진이 준비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합니다
레크레이션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다 싶이 퀴즈진행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저는 이 레크레이션이 기존에 조별로 점수매기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더 재밌게 즐겼어요!
사실 조별 경쟁을 시키면 문제 끝물로 갈수록 흥미가 급격히 떨어지고 상품에 관심 없는 분들은 또 못 즐기는 문제들이 있어요 하지만 솝트에서는 퀴즈마다 '운영진과의 식사권'을 주거나 조별 개인기 보이기 등 이벤트를 펼쳐서 더 재밌었던 거 같아요
조별 개인기는 무대에서 선보이는데요, '나 좀 첫 날부터 좀 돋보이고 싶다!' 싶은 분들은 개인기 하나씩 준비해 가는거 추천합니다! 솝트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호응도 잘해주시니까 호응 걱정은 금물입니다
이렇게 레크레이션까지 마치면 오리엔테이션이 끝이 나고~ 전체 단체샷, 파트별 단체샷 찍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티가 마무리되고 단체샷을 찍었습니다..! 사진 여러 장 찍었는데 제가 잘나온 걸로 업로드 했어요 ㅎㅎ 혹시 잘 못 나오셨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이것도 제가 잘 나온 걸로 업로드했어요..ㅎㅎ
갓 들어온 YB라 어색해서 맨 왼쪽에 홀로 거리두고 있는.. 네 그게 접니다
주먹 든 포즈는 무슨 의미냐! 혹시 킹 받는 잼민이가 주먹질하는 짤 아시나요? 그걸 표현한 건데 이번 iOS파트 닉네임이 '킹받아요'라서 저런 킹 받는 모션을 취한 겁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드네요 :)
오티 뒤풀이로 갔던 공덕역 맛집 '청학동부침개'... 너무 좋았습니다.
무한도전 정총무가 쏜다 편에서 나왔던 전집을 기억하시는지요~? 바로 그집입니다
또 가게가 무척 커서 대규모 동아리 회식 장소로 많이 쓰인다고 하구요
가게 공식 어플을 제가 직접 만들고 싶을만큼 눈과 입이 즐거웠던 곳입니다 (사장님 보고 있나요?)
오티 뒤풀이도 OB 분들의 하드캐리로 너무 재밌었고요
제가 다음에 OB가 되면 이 역할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렘반 두려움반입니다
앞으로 계속 솝트 활동하면서 '솝트인의 일상' 포스팅하겠습니다!
다음에 포스팅에서 봐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