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9월13일

Johnny Lee·2022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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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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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은 날

아침 나는 너무 개운하게 일어났고 그와 동시에 불안한 느낌이 내 머리를 스쳤다.
맞다! 늦잠을 자 버렸다. 오전 10시 반 확률과 통계 수업이 있는데 나는 12시에 일어나버린 것이다.
다행히 나는 정말 운이 좋게도 동기를 통해서 교수님께서 오늘은 출석 체크를 반영 안 하신다는 문자를 받았다.
나는 부랴부랴 씻고 나와 1시에 시작하는 조교님이 하시는 C++ 수업을 들으러 출발했지만 결국 1시 10분에 한양대역에 도착했다. 출석 체크를 포기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친구가 조교님이 20분 뒤에 온다는 내용을 문자로 보고 부랴부랴 IT/BT 관까지 달려갔고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알고 봤더니 그날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 조교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이 지연되었다. 결국 문제해결이 안됐고 50분쯤에 출석 체크만 하고 수업이 끝났다.

오늘 나는 정말 운이 좋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에는 이러한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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