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프로젝트 Start

jihan kong·2023년 10월 3일
0
post-thumbnail

평소에 알고 지내던 현업에서 웹 디자이너로 일하는 동생과 미니 프로젝트를 하나 하기로 했다. 개인 프로젝트로 나름 내공을 쌓아왔지만 협업 경험은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경험이기에 일단은 무조건 콜하기로 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처럼 일단은 시작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무엇인가 만들어지겠지.. 라는 생각과 그동안 배운것을 총망라하여 원기옥(?)을 쏘아올려보고 싶었다. 수 많은 오류들과 어려움들을 직면하겠지만 그러나 헤쳐나가며 또 한단계 성장하기를...

주제 선정 과정

일단 반응형 웹 앱을 제작하려고 한다. (웹 백엔드 외길 인생...ㅋㅋ)
사실 왠만한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은 이미 많이 나와있으리라...
기획과 아이디어 제시하는 것에 있어서는 아주 자신이 없었고 막상 주제를 제시해도 과연 내가 생각한대로 구현이 될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어떻게든 두뇌를 굴려보았다..



(처절한 브레인 스토밍의 흔적... 서비스 기획을 위해 Figma를 사용했다.)


다행히 기획쪽으로 더욱 실력이 좋은 동생이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었다.😅
공동구매 서비스, 한식당을 소개해주는 서비스, 어린이들을 위한 가계부 서비스,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오프라인 모임 약속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등 여러가지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왔는데 내가 제시했던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 가계부 서비스" 를 제작하기로 했다!

UI, UX적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들이 생길 것 같고, 무엇보다 온라인 쇼핑몰과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로직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고 심플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과연?)

어플 기획 의도


주제가 정해졌고, 왜 가계부 서비스로 주제를 정했는지는 다음과 같다.

📌 알파 세대 : 진정한 디지털 원주민 소비자가 등장하고 있다. 머니러시 트렌드를 따르는 자본주의 키즈답게 남들과 차별화된 소비로 자아를 표현하고, 셀프 재무관리를 위해서 소비와 투자를 아우르는 경제 교육도 적극적으로 받는 모습을 보인다.

2010년 이후 출생자 (초등 저학년 ~ 중등 저학년) 들은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접한 세대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게임 앱, 유튜브, 틱톡과 같이 디지털 플랫폼에 친숙한 실질적인 원주민인셈이다. 이에 발맞추어 예전에는 가계부를 직접 종이에 장부처럼 작성했지만 요즘은 여러가지 가계부 앱들이 많이 있다. 뱅크샐러드, 머니프렌드와 같은 앱들이 그 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계부는 어른들이 작성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가계(家計) 라는 말 자체가 집안의 수입과 지출을 얘기하기 때문일까.. 사실 금액적으로 가계부를 쓸만큼 큰 금액이 거래되지는 않겠지만 어려서부터 경제관념을 기르는 측면에서 어린이 대상의 가계부 어플이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플의 특장점과 웹 기술

아직 구체적으로 구현해보아야 알겠지만 일반적인 가계부의 성격도 있지만 올바른 소비 생활을 통해 저축을 습관화할 수 있게끔 어플리케이션을 구상할 생각이다. 따라서 일반 가계부 기능과 아이들이 용돈을 저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하나의 Feature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유도할지는 고민해보아야 한다...🤔) 목표치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을 주는 식의 로직이 될 수도 있다.

회원가입은 딱히 필요는 없겠지만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기능과 마이페이지 기능은 구현할 생각이고, 가계부 내역을 조회하고 관리하는 기능, 내역을 분석하는 기능 등을 구현할 것이다.

사용 언어는 JAVA가 될지 JS위에서 동작하는 NodeJS가 될지 모르지만 주력 언어가 Java인 만큼 JAVA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사실 경량의 웹 앱인 경우, NodeJS가 좀 더 적합할 수 있다. 자바의 Spring Framework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지만 MVC 패턴을 적용하고 각 레이어들을 구상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때로는 무겁고 복잡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렇지만 그만큼 체계적이며 특별히 Security와 버전관리 등 유지보수에 관해서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JAVA를 사용하고 싶다.

앞으로의 다짐...?

시간과 노력을 쏟는 만큼 앱은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다. 물론 여러가지 취준 상황과 맞물리면 조금씩 흐트러질 수도 있겠지만 팀원과 프로젝트를 하는 만큼 열과 성을 다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이다.

점점 완성되어져가는 앱을 기대하며 Coming Soon...!

(그나저나 프론트 개발자분을 구해야하는데...😭)

profile
학습하며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개발자

1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10월 13일

화이팅입니다 😊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