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정보보호병 입대와 전역

Ajisai·2023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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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이 글을 쓰는 시점은 23년도지만 입대 시점은 2019년이라, 모집과 관련된 내용은 2019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모집 관련 내용은 병무청 홈페이지 참고 바란다.

  1. 서류에서 2배수
  2. 면접 및 시험에서 1배수
    서류 합격자 중 절반은 여기서 탈락한다.
  3. 2개월 단위로 모집하며, 3월부터 시작한다.
    3월 입대 + 4월 입대, 5월 입대 + 6월 입대, ...와 같이 모집하며, 1지망과 2지망을 선택할 수 있다.
  4. 최종적으로 뽑히는 인원은 대략 30명 정도인 듯.
    결과적으로 매 달 15명의 입대 인원이 선발되는 셈.

서류

가산점 항목

  • 자격증
    정보처리기능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처리기사 외 etc.
    이 부분은 그냥 모집 홈페이지 참고하는 게 낫다.
    자격증 가산점이 12인가 14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정도면 당락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다.

  • 전공
    정보보안 관련 학과면 2점의 가산점이 있다.
    나는 여기에 해당되어 2점의 가산점을 얻었다.

  • 경력
    뭐든 쓸 수 있는 것 같아서 학교 CERT에서 2개월간 일한 걸 썼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가산점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면접에서 이에 관해 질문받은 것도 없다.

나는 총 세 번을 지원했는데, 세 번 다 똑같은 항목을 체크했다.
3~4월 입대로 지원했을 때는 후술할 이유로 시험 및 면접에서 탈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5~6월 때는 경쟁률이 높았던 건지 서류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7~8월 입대로 붙었다.

시험과 면접

시험

내 기억이 맞다면 전부 객관식 또는 단답형이었다.

면접

3~4월에는 시험지 뒷면을 안 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시험 보고 나와서 친구가 너 이거 답 뭐 썼냐고 했고, 나는 그런 문제가 있었냐고 했다.
면접도 보긴 했지만 질문이 뭐였는지, 어떻게 대답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5~6월에는 서류 탈락.

7~8월 지원에는 질문이 3개였다(순서는 다를 수 있음).

  1. 2016년 국방망 해킹 사건은 어떤 공격에 의해 발생한 사건인가요?
    정답: zero-day.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취약점에 대한 공격을 말한다.
  2. APT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정답: 지능적 지속적 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 대충 은근히 안 들키면서 지속적으로 위협이 되는 걸 말한다.
  3. 질문이 하나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아무것도 대답하지 못 했다.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에 "아직 모자란 점이 많기 때문에 정보보호병으로 복무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이게 좋게 보인 건지, 시험에서 갈린 건지 잘 모르겠지만 1지망인 8월 입대로 합격해서 복무를 마쳤다.

그래도 면접 팁을 주자면

  1. 웹 취약점 공부를 해두자.
    OWASP TOP 10만 봐도 선방할 듯.
    이게 어렵다면 SQL Injection, XSS, 민감 데이터 노출(암호화) 등이라도.
  2. 그 밖에 취약점이나 공격 기법을 알아두면 좋다.
  3. 군에서 발생한 보안 관련 사건을 찾아보면 좋다.

입대 후에는

크게 세 단계를 거친다.
1. 육군훈련소
2. 육군정보통신학교
3. 자대(나는 육군군수사령부였다.)

육군훈련소(5주)

뭐 별다를 게 없다. 그냥 일반병이나, 다른 특기병이랑 똑같이 생활한다.
다만 내 경우에는 혹서기라는 메리트가 있었다.

훈련소의 혹서기란

  • 7~8월을 말한다.
  • 혹서기에는 훈련들이 간소화된다.
  • 예를 들면 화생방 훈련이 그냥 방독면 빨리 쓰는 걸로 대체된다.

다만 7월 끝자락 또는 8월에 입대한 경우 입대일에 따라 훈련소 기간 동안 9월이 될 수 있다.
즉 훈련소 기간 동안 혹서기가 끝날 수 있는데, 이 때 하는 훈련은 그대로 받아야 한다.
나는 8월 초 입대라 마지막 주에 하는 훈련(각개전투 등)만 받았다.

훈련소를 마치면 통신 관련 특기병끼리 모여서 정보통신학교로 이동하게 된다.
나는 좀 특이한 경우였는데, 같은 분대에 정보보호병이 있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친구가 같은 중대의 다른 소대였다.
대학 동기도 같이 입대했는데, 얘는 바로 옆 중대였다(그래도 마주칠 일은 거의 없음).

육군정보통신학교(3주)

결론부터 말하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자대 생활보다 즐거웠다.
정보통신학교에는 특이하게 부대 내에 군장점이 있다.
여기서 군번줄도 새로 맞출 수 있다. 훈련소 때 받는 군번줄과 폰트가 달라서 이쁘다.
그밖에 ROKA 후리스, 육군모 등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다.
나는 정보통신 병과 배지와 군수사령부 배지를 샀던 것 같다.

교육

사실 이런 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고, 교육이 중요할 것이다.
해킹이나 보안 쪽으로 깊게 들어가진 않고, 기본적인 것들을 배운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Network
    • Subnetting
    • Routing
    • Topology 구성 실습(Cisco 툴을 썼던 것 같음)
    • 군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 인터넷망, 국방망(인트라넷), 단독망, etc.
  • Linux
    • 기본적인 명령어들
    • umask, chmod 등 권한과 관련된 것들
  • 보안
    • 2016년 국방망 해킹 사건
      • 당시 사용하던 ViRobot이라는 백신의 취약점에 의해 발생했음
      • 내가 복무하던 2020년 3/4분기 쯤에 안랩으로 바뀌었던 것 같다.
    • 국방자료교환체계
      • 인터넷에서 국방망으로, 또는 국방망에서 인터넷으로 자료를 보낼 때 이용하는 체계.

교육을 마치면 마지막에 시험을 보는데, 여기서 1등하면 휴가 준다.
물론 난 못 받았다.

자대 얘기는 길어질 것 같아 따로 빼서 서술한다.

자대

운이 좋아야 한다. 병사 개인의 학력이나 커리어, 정보통신학교에서의 성적같은 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운이 좋아야 한다. 나는 순수 뺑뺑이로 알고 있다.
정보보호병에 대해 좀 알아본 분들이라면 큰 부대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셨을 듯 하다. 좋은 부대, 소위 꿀보직에 관해서는 아래에 서술한다.

정보통신학교 조교

이건 운이 따라줘야 하는데, 내가 정보통신학교를 마치기 전에 정보보호 조교 자리가 있어야 한다.
타이밍이 맞는다면 조교를 뽑기도 하는데, 무조건 지원할 것.

  1. 부대 안에 군장점이 있다.
    이게 입대 전에는 모르는데, 굉장히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2. 육군정보통신학교 PX의 규모는 전국 세 손가락 안에 든다. 참고로 공군이나 해군 티셔츠도 판다(지금은 달라졌을 수 있음).
    이게 입대 전에는 모르는데, 굉장히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2).
  3. 그냥 개꿀이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해라.

좋은 부대?

일단 큰 부대는 아마 3성급 이상을 말하는 경우가 보통일 것이다.
대충 부대 이름이 ~사령부면 일단 선방한 거라고 보면 될 듯. 물론 2성급 사령부도 꽤 있다(항공작전사령부, 미사일사령부 등).
작전사령부(여긴 4성급)와 몇 개의 2성급 사령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령부는 3성급이다.

그럼 사단은 무조건 별로인가?

내 주변에 사단 정보보호병으로 입대한 케이스가 두 명밖에 없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그냥 큰 데가 낫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좋은 얘기는 못 들었다.

큰 부대가 무조건 좋나?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케바케다.
큰 부대일수록 예하 부대가 많다. 따라서 관리할 부대가 많다. 즉 확인하고 보고 받을 사항이 많다.
실제로 입대 동기 중 한 명은 4성급 부대로 갔는데, 상당히 고달파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부대가 좋다고 얘기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환경일 것이다.
주변 사람들(병사든 간부든), PX 등 인프라, 막사, 생활관 등의 환경 여건이 군 생활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큰 부대라고 괜찮은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부대라고 이상한 사람만 있는 건 아니지만, 확률적으로는 그렇다.

내 경우를 말해보자면

나는 육군군수사령부(3성급)였다. 앞에서 말했듯이 일단 선방했다.
사실 가장 큰 장점은 본청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것. 그러니까 군복을 입고 있지만 군화는 벗고 슬리퍼를 신고 사무실에 있었다. 군화를 신어본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알 것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막사에서 일하기 때문에 소대장 등 직속상관과 마주칠 일이 매우 많다. 하지만 나는 그럴 일이 매우 적었다. 이것도 꽤 큰 장점이다. 전역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괜히 마주쳤다가 머리를 빢빢 깎이기라도 하면 분노가 차오른다.

정보보호병은 무슨 일을 하나요?

전화 받는다. 동사무소 직원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다른 부서에서는 CERT를 '컴퓨터 좀 할 줄 아는 애들' 정도로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CERT로 전화해서 "프린터 좀 잡아주세요"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원래는 네트워크 접근 통제 체계라는 걸로 우리 부대와 예하 부대의 사용자(의 PC)들을 관리하고, 간간히 사이버 보안 관련 훈련도 하고... 이런 것들이 주 업무지만 막상 해보면 자질구레한 일들도 많이 하게 된다.
매번 "아 저는 이런 거 하는 사람이 아니고,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이라고, 침해사고대응팀 소속이구요, ..." 이런 해명을 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 일이고.

그래서 전공 지식을 업무에 활용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내 친구는 스크립트를 짜서 부분적인 업무 자동화를 하기도 했지만, 이건 정보보호병 업무라서 한 게 아니라 걔가 하고 싶어서 한 것.
뭐 나도 업무용
다시 말하면 활용하려고 하면 활용할 데야 있겠지만, 그냥 적당히 일하고 일과 시간 후에 공부하는 걸 선호하기도 한다.

아니 그러면 정보보호병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경험이 다르다는 것이다.
아무리 전공지식과 별 관련이 없더라도 적어도 위병소에 서있거나 운전하는 것보다는 더 낫지 않겠는가?
근데 난 운전병이 더 재밌어 보이긴 했다. 통근버스 썰이 맛깔나는 게 좀 있었다.

그럼 정보보호병이 뭐가 좋나요?

자다 깰 일이 없다.

불침번을 서거나 CCTV 근무를 하면(일반적으로 2시간씩 교대인 듯) 자다 깰 수 밖에 없는데, 난 자다 깨면 다시 못 자는 편이라 나에게는 이게 상당히 큰, 어쩌면 가장 큰 메리트였다.

정보보호병은(적어도 내가 아는 모든 정보보호병들은) 기본적으로 당직 근무 형태다.
부대에 따라 주야비, 주야비비 등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나는 그냥 매일 주간 근무를 하고, 야간 근무를 서는 날에는 야간 근무까지 서고 다음 날에는 근무자 취침(근취라고 함)을 하는 방식이었다.

주야비는 각각 주간, 야간, 비번을 말한다. 즉 주야비는 오늘은 낮에 일하고, 내일은 밤에 일하고, 그 다음날은 쉰다는 얘기.
근데 야간 근무도 적응되면 할 만 하다. 밤샘에 익숙해진 게 이 때부터였나...

자다 깨는 것 말고 다른 당직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근무자 취침이다. 어제 밤 샜으니까 오늘은 쉬라는 건데, 근무 교대하고 아침밥 야무지게 때리고 근무자 취침실에 누우면 조삼모사인 걸 알면서도 참 행복했다. 생각해보면 그 때만큼 푹 잔 적이 없다.

훈련을 뺄 수 있다.

이건 운이 좀 따라줘야 한다.

정보보호병이 일하는 CERT는 기본적으로 상주 인원이 있어야 한다.
즉 내가 상주 인원이 되면 훈련을 뺄 수 있다. 앞에서 말한 운이 바로 이것.

다른 부대들은 CERT에 정보보호병이 3~4명은 되던데, 우리 부대는 이상하게도 정보보호병이 2명 뿐이었다. 그래서 병사 중 한 명은 사무실에 있어야 했고, 그건 나였다.
부조리가 아니라 당시 후임이 자대 배치 받고 온 직후라 업무 인수인계를 시작하기도 전이었기 때문이다.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다만 이것도 경우에 따라 다르다. 원칙적으로는 소대장 등 간부가 근무표를 편성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 부대의 경우 병사들이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어쩌면 당시 소대장님이 이상한 분이었다면 '유연하게'라는 핑계로 귀찮은 일을 넘겼다고 생각했겠지만, ROTC셔서 그런지 병사들에게 잘해주셨다. 사실 애초에 병사가 편성하는 게 더 합리적이긴 하다(부조리의 위험이 있긴 하지만).

전공 지식을 활용할 기회를 가질 확률이 높다.

앞서 말했지만 정보보호병 업무와 관련 전공 지식이 관련 있기 때문이 아니다.

정보보호병으로 입대했다면, 정보보호 관련 부서에서 관련 업무를 한다.
이 말은 나와 비슷한 필드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거나,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들과 같은 부서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다.
내 경우에는 컴퓨터 교육을 전공한 분과 친해져서 그분이 전역하면서 Eclipse를 주고 가셨고, 덕분에 아까 언급했듯이 업무용 툴도 만들었다.
국방망에서 이클립스로 개발을 할 수 있다니! 이건 정말 천운이었다고밖에 생각이 안 된다.
물론 기본적으로 모든 컴퓨터에 JRE가 깔려 있으니 메모장으로도 할 수야 있었겠지만 난 그럴 자신은 없었다.

인맥이 생길 확률도 높다.

앞서 말했듯이 나와 비슷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만나게 될 수 있다.
이건 같은 병사 뿐 아니라 간부(군무원이든 현역이든)에게도 해당된다.
다만 본인의 사회성과 업무 처리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군대는 일 잘하면 장땡이고 일 못하면 대접받기 힘들다.
나는 빠릿빠릿하게 일을 잘하는 타입은 아니었으나 어쩌다보니 지금도 당시 같이 일한 분들과 간간히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 그래도 사회성은 나쁘지 않았나보다...

공군이나 해군 정보보호병은 별로인가요?

공군 정보보호병 친구도 한 명 있고, 해군 정보보호병 친구도 한 명 있다.
일단 해군 친구는 배를 타본 적이 없고, 공군 친구는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다.
공군은 잘 모르겠지만 해군의 경우 정보보호병은 무조건 해군 사이버작전센터(대전에 있음)로 가는 듯 하다.
그만큼 편제도 적어서 경쟁률도 높긴 하지만.

공군 친구는 복무 기간이 가장 긴 대신 매 달 휴가가 주어졌다. 그 친구는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이게 모든 공군에 해당되는 얘기인지, 그 부대만의 방침인지는 모르겠다.

해군은 휴가가 특별히 많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 괜히 복무 기간만 길고, 원래 해군 밥이 맛있는데 밥도 육군 밥 먹는다고 한다.

공군도 괜찮아 보이지만 공군 정보보호병을 한 동아리 선배는 "공군 시험 잘 봐도 원하는 곳에 자리가 안 나면 그냥 이상한 부대 가서 2년 동안 전화 받다가 나오니까 그냥 육군 가서 군생활 짧게 끝내셈. 그냥 X발 육군 가!!!!!!!!!!!!!!" 라고 했다.
그냥 육군이 나을 것 같다....

요약

  1. 정보처리기능사나 산업기사 따면 좋다.
    정보보호병으로 가려는 사람 중 대부분이 전공자일 것이다. 어느정도 전공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기능사, 산업기사는 쉽고 가산점은 크다.
    나중에 정보처리기사 따기도 (지원 요건 면에서) 편해진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다.
    아니 그럼 기사 따면 더 좋은 거 아니냐? 싶겠지만 대다수는 졸업 전에 입대를 하고, 그럼 기사 시험 응시 자격 요건이 안된다.
  2. 자대 배치는 운.
    별 수 없다. 기도합시다.
  3. 해군 공군 의미 없으니까 그냥 육군 가서 짧게 끝내는 게 좋다.
    전에는 공군이 엘리트라는 인식이 있긴 했다. 근데 그게 육군 정보보호병에 비해 대단한 스펙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애초에 정보보호병이 스펙이 될 만 한 건지 잘 모르겠다. 거기서 뭔가 했다면 모를까, 정보보호병 자체가 스펙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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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로 발달한 공유는 메모와 구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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